안홍철 기자 hcahn@pckworld.com

2011년 08월 09일(화) 18:33

▲ 지난 27일 제주영락교회에서 드린 '총회 임원과 함께 드리는 예배'에서 특송을 부르는 총회 임원 부부들. 와병 중에 있다가 회복한 부서기 송재식목사가 오랜만에 참석했다.

【제주 : 안홍철 국장】 제95회기 12차 총회 임원회가 지난 7월 27일 제주도 명성아카데미하우스에서 열려 제95회기 총회 사업 전반에 대한 평가와 함께 오는 9월 19~23일 청주상당교회(정삼수목사 시무)에서 "그리스도인， 세상의 소금과 빛 - 착한행실로 하나님께 영광을(마 5:13~16， 벧전 2:11~12)"을 주제로 개최되는 제96회 총회 준비 사항을 점검했다. 임원회에 앞서 총회 임원들은 제주노회(노회장:강은철)의 환대를 받았으며 총회장 김정서목사가 시무하는 제주영락교회를 방문， 수요예배를 '총회 임원과 함께 드리는 예배'로 드리고 특송을 하기도 했다.

총회장 김정서목사의 사회로 열린 이날 임원회는 개회 전 그동안 와병 중에 있다가 회복되어 참석한 부서기 송재식목사(광주서림교회)의 인사를 받고 환영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원회는 총회 창립 99주년 기념예배를 오는 9월 1일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 소강당에서 드리기로 하고 예배위원을 확정했다. 예배는 서기 우영수목사의 인도로 열려 부서기 송재식목사의 21세기 총회 신앙고백서 낭독， 회계 이성웅장로의 기도， 회록부서기 권복주장로의 성경봉독， 총회장 김정서목사의 설교， 부총회장 박위근목사의 성찬식 집례 순으로 진행돼 총회장의 축도로 마치게 된다.

임원회는 지난 5월 이정환목사가 제출한 총회 정치부장 사임서를 이날 수리했으며 "총회 주일헌금 미납교회의 총대는 총회 상임부위원회 위원장 및 임원ㆍ실행위원 공천에서 배제함"을 재확인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96회 총회 개회예배시 헌금을 아프리카 말라리아 퇴치 운동(모기장 지원사업)과 다문화 가정을 위해 사용키로 했으며 지난 제94회 총회 결의에 따라 향후 8년간(제105회 총회까지) 총회일정을 정하고 금번 총회에 청원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임원회는 42년간 미국장로교회 파송 선교사로 헌신하고 은퇴하는 권오덕(Arthur Kinsler) 신영순 선교사 부부에게 총회장 감사패， 교회학교 교사로 40년 근속한 안기대장로에게 총회장 표창패， 당일교회에서 34년 사역한 이상운목사와 잠실교회에서 35년간 사역한 원광기목사에게 총회장 공로패， 13년간 노숙인들에게 매일 무료급식을 한 복된교회(남기탁목사 시무)에 총회장 감사패를 각각 수여하기로 했다.

임원회는 추가안건으로 뉴질랜드장로교회 아시아인 목회와선교담당 코디네이터로 한경균목사(전 필리핀그리스도연합교회 선교동역자)를 추천키로 했으며 세계교회협의회(WCC) 총회준비위원회 본교단 실무자로 박성원목사를 추천키로 하고 총회장， 부총회장， 서기와 사무총장 등 임원이 면담 후 확정하기로 했다. 금번 총회에 청원할 총회 일정은 다음과 같다.

▲97회(2012. 9. 17-21/기확정) ▲98회(2013. 9. 9-12) ▲99회(2014. 9. 22-25) ▲100회(2015. 9. 14-17) ▲101회(2016. 9. 26-29) ▲102회(2017. 9. 18-21) ▲103회(2018. 9.10-13) ▲104회(2019. 9.23-26) ▲105회(2020. 9. 21-24) 　hcahn@pckworld.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