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들은 다 어디로?

[ 창조과학칼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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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07월 27일(수) 11:43

화석이 발견되는 것을 보아 공룡이 살았었다는 것은 의문의 여지가 없지만, 지금은 왜 사라져버렸을까? 사실 이 부분이 훨씬 궁금하다.

진화론자들은 공룡이 수억 년 전 중생대에 번창하였다가 멸종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이전 칼럼을 통해 고생대, 중생대, 신생대라고 하는 수십 억년의 진화론적 지질시대가 단지 책에서만 볼 수 있는 상상의 작품이라는 것은 여러 번 언급됐다. 더군다나 어떤 지질학자도 공룡화석의 나이를 직접 측정한 사람은 없다.

왜냐하면 이론적으로 공룡화석을 직접 측정할 수 있는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많은 사람들이 방사성 동위원소 방법을 통해 측정한다고 여기지만 실제로 그렇지 않다).

진화론자들은 공룡의 멸종에 대해 여러 가지 이론들을 제시해왔지만 어떤 것도 만족할 만한 것이 없다. 그러므로 그들 자신도 멸종 이유를 모르기에 '수수께끼'로 말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일부러 진화론에 갇혀 답을 얻으려고 노력할 필요가 전혀 없다.

화석은 다량의 빠른 속도의 흙에 매몰되어 만들어진다. 현재 우리가 보고 있는 공룡화석들은 지구상에 그들을 파멸시켰던 엄청난 사건을 경험했었음을 말하고 있다. 오늘날의 어떤 자연과정도 수백 킬로의 지층을 형성시킬 수 없을 뿐 더러, 그 지층 속에 들어있는 화석들도 매장시킬 수 없다.

이런 지층과 화석들이 노아홍수와 같은 "모든 깊음의 샘들이 터지고 천하의 높은 산이 잠기는" 즉 엄청난 흙과 물이 수반된 전 지구적 격변적 사건에서만 가능하다. 이 역시 칼럼을 통해 이미 다룬 바 있다. 그러니까 방주에 타지 않았던 공룡들은 모두 홍수 때 죽은 것이며, 이들 중 어떤 것들은 당시에 형성된 지층 속에 매몰된 것이다.

정말 공룡이 방주에 탔을까? 성경에는 땅에 모든 것들이 방주로 들어갔다고(창 6:20) 했으므로 과거에 살았던 공룡도 들어갔음에 틀림없다. 실제로 방주크기는 공룡과 같은 거대한 짐승을 고려해서 코로 기식을 호흡하는 땅 위의 모든 동물들이 '종류대로' 들어가기에 충분할 정도로 넉넉하다.

여기서 '종류대로'란 살아있던 모든 동물이 아니라 각 동물 종류의 대표를 의미한다. 더군다나 공룡의 평균크기는 당나귀 정도이며, 전문가들은 공룡이 아무리 많아도 50종류를 넘지 않는다고 본다. 실제로 성경은 동물들을 방주에 싣는 이유는 '씨'를 보존케 하기 위해서였다고 했다(창 7:3). 그렇다면 꼭 성장한 공룡이 들어갈 필요는 없었을 것이다.

홍수 후에 방주에서 나온 공룡들은 변화된 새로운 환경에 맞지 않았을 것이다. 공룡들이 거대한 파충류였다면 더욱 그렇다.

성경에 '추위와 더위'라는 말이 홍수 이후에 처음 나오는데(창 8:22), 특히 추위는 거대한 파충류가 살기에는 치명적이었을 것이다. 실제로 지금도 많은 생물들이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고 멸종하고 있다는 것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그렇다면 환경에 더 민감했던 공룡은 홍수 이후 오래지 않아 다른 동물보다 일찍 사라졌을 것이다. 특별히 홍수 심판 이후에 발생한 빙하시대를 넘지 못했을 것으로 보인다.

공룡멸종에 대하여 성경을 역사적 사실로 받아들이면 어떤 접근보다도 분명한 답을 얻을 수 있다. 그러나 일단 성경을 배제한다면 다시 미궁으로 돌아간다. 거기 계셨던 증인을 배제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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