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에게만 주신 특별한 재능과 열정을 개발하라

[ 젊은이를 위한 팡세 ]

한국기독공보 webmaster@pckworld.com
2011년 07월 20일(수) 15:01

하나님께서는 개 한 마리에게도 나름대로의 독특한 능력을 주셨다. 그 한 예로서 미국 플로리다 공항은 항상 기러기 때문에 골치를 앓았는데 어느 날 버려진 개 한 마리가 기러기만을 쫓는 것을 목격하고 그 개를 잡아 플로리다 공항에 풀었더니 그 후로는 기러기가 한 마리도 그 공항에 얼씬하지 못하게 되었다.

공항 당국자는 고마워 그 개에게 이름을 지어 주었는데 로빈후드를 닮은 개라고 하여 '로빈(Robin)'이라 이름하고 새 집을 지어 주었으며 애교 많은 암케 한 마리를 선물로 주었다고 한다.

이처럼 하나님은 개 한 마리에게도 나름대로의 독특한 재능을 주셨다. 그런데 개보다 천만배 더 위대한 인간에게도 하나님은 나름대로의 독특한 능력을 주신 것이다.

모든 인간은 태어날 때부터 2억대 1의 경쟁을 뚫고 이 세상에 발을 붙인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이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서는 당신에게 어마한 능력을 주셨는데 다만 그 능력들이 둘둘 감겨져 있을 뿐이다.

그래서 혹자는 말하기를 '위대한 아인슈타인은 하나님이 주신 자신의 능력을 5% 발휘하고 무덤에 갔으며 보통의 인간들은 나머지 97%를 사용하지 못하고 겨우 3%만을 사용하고 무덤에 간다'고 하였다.

이처럼 우리 청년들에 주신 하나님의 능력은 엄청나게 감겨져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사야서 54:2절에는 '네 줄을 길게 하라(lengthen your code)'라고 명령하고 있는 것이다. Lengthen 즉 '길게 하라'는 말은 감기어 있다는 것을 전제하는 것이다.

큰 텐트를 세우려면 텐트의 길다란 끈이 필요하다. 그러나 이 끈은 실타레에 둘둘 감겨져 있음으로 결코 길게 보이지 않는다. 그래서 그 실타레에 있는 줄을 할 수 있는 대로 길게 끌고 가라는 말씀이다.

비전을 품기만 하면 꿈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비전은 우리가 긍정적인 자아관을 갖는다고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비전은 하나님이 나에게 주신 그 독특한 능력이 무엇인지를 먼저 발견해야 하며(무엇이 감겨져 있는지를) 그리고 그 감겨진 능력을 스스로의 힘으로 한없이 길게 끌고 가는 노력 즉 삶의 열정이 동반되어야 함을 우리에게 말씀해 주고 있는 것이다.

미국의 대통령을 역임한 가필드는 항상 '다른 사람보다 10분만 더'라는 좌우명을 가지고 노력함으로서 나름대로의 성공적인 삶을 살았고, 에디슨은 1%의 영감과 99%의 노력으로 위대한 발명가라는 칭호를 얻었으며 베토벤은 20년 동안 하루 12시간의 피아노 연습이라는 무서운 노력 끝에 위대한 연주자와 작곡자의 반열에 오를 수 있었다. 사람들은 베토벤의 천재성에 대해서 찬사를 보내면서도 그의 노력에는 관심을 갖지 않는다.

필자가 참으로 존경하는 성경의 한 인물이 있는데 그 사람은 열왕기 7장에 나타나는 히람이라는 사람이다. 그는 소위 아버지와 어머니의 국적이 다른 가정에서 자라, 일찍 아버지를 여의고 과부 어머니에게 자랐어도 그의 놋 기술에 대한 재능을 개발하는 데는 결코 게으르지 않아 결국 솔로몬에 의하여 성전의 기물을 만드는 위대한 일에 사용되게 된다.

영어성경에서는 그를 'full of wisdom, full of understanding, full of skill'을 가진 사람이라고 평가한다. 다시 말해서 그는 지혜와 총명과 기술을 겸비한 사람이라는 것이다. 이것은 분명히 하나님이 그에게 주신 그만의 재능을 삶의 열정으로 개발한 것임에는 두말할 나위가 없다.

이 기사는 한국기독공보 홈페이지(http://www.pckworld.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