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합'만이 살 길"

[ 인터뷰 ] 제15회 중부지역노회협의회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진창덕목사

김혜미 기자 khm@pckworld.com
2011년 07월 19일(화) 16:44
   
▲ 진창덕목사(아름다운교회).
"교회마다 성장의 소식이 들려왔으면 좋겠습니다."

지난 14일 제15회 중부지역노회협의회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진창덕목사(아름다운교회)는 "중책을 맡게 됐다. 중부 지역 노회들의 단합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 단합을 통해 지역 복음화를 이루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재 충남 조치원에서 목회 중인 진 목사는 "세종시 건설을 앞두고 인근 지역에 아파트들이 많이 들어섰는데 예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이 아직도 많다. 지역 선교에 중점을 둘 것"이고 설명하며 '복음화'란 말을 거듭 반복했다. 진 목사는 중부 지역 사람들의 특징을 "온순하고 착하다"고 소개하며 "착한 모습 속에 하나님의 영이 들어가면 하나님의 일(복음화)이 더 풍성하게 열매맺게 될 것"이라고 했다.

"중부 지역에는 특히 미자립교회들이 많다. 매년 선교대회를 통해 어떻게 하면 중부 지역 교회들이 사명을 이룰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다"고 밝힌 그는 "갈수록 연합하는 일이 쉽지 않다. 어떻게 하면 하나로 뭉칠 수 있을까 하다가 재작년부터 체육대회를 시작했다. 올해도 많이 모일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고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임기동안 임원들과 각 노회별로 모임을 갖고 단합의 필요성을 알릴 생각"이라고 전했다.

또한 올해 중부 지역에서 부총회장 후보 단일화를 이룬 것과 관련, "이번에만 할 것이 아니라 앞으로도 이어졌으면 한다"고 긍정적인 의견을 피력했다.

김혜미 khm@pckworl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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