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교회'만이 살 길

[ 교단 ] 중부지역노회협, 제15회 목사 장로 선교대회 및 제3회 노회대항 친선체육대회 개최

김혜미 기자 khm@pckworld.com
2011년 07월 19일(화) 16:32
   
▲ 장동만 이혜영선교사를 위한 기도를 요청하고 있다.

【충남 계룡=김혜미기자】 제15회 중부지역노회협의회 목사 장로 선교대회 및 제3회 노회대항 친선체육대회가 '다음세대와 함께 가는 교회'를 주제로 지난 14일 계룡시민체육관에서 열렸다. 충북 충청 대전 대전서 충남 강원 강원동 등 7개 노회에서 모인 6백여 명의 목사 장로들은 '중부 지역 복음화'라는 공동의 사명을 재확인하고 체육대회를 통해 친목과 화합을 도모했다.

개회예배에서 '건강한 교회됨의 원리' 제하로 설교한 황순환총장(대전신대)은 은밀의 원리, 모범의 원리, 순종과 연합의 원리 등을 건강한 교회의 비결로 제시하고 "한국교회 성장이 둔화됐다고 하지만 여전히 성장하는 교회도 있다. 오직 하나님의 말씀만 들려질 수 있도록 내 목소리를 내려놓자. 먼저 믿은 우리 목사 장로들이 하나님 앞에 무릎꿇고 기도하는 모습을 보여주자. 목사 장로들이 모범을 보일때 건강한 교회가 되고 부흥을 이룰 것"이라고 회원들을 독려했다.

이날 선교대회에는 제29차 정기총회를 갖고 진창덕목사(아름다운교회)를 신임 회장으로 선출하는 등 임원을 개선하고 제반 회무를 처리했다. 대전서노회에서 미확인 폐질환으로 투병 중인 이혜영선교사를 위한 한주일헌금 실시 현황 및 수술 경과를 소개하는 시간도 있었다.

대전서노회 세계선교부 서기 윤마태목사는 "장동만 이혜영선교사의 투병 소식이 기독공보를 통해 알려지면서 많은 분들이 관심을 보내주셨다. 최근 폐이식 수술을 받은 이혜영선교사가 감사하다는 글씨를 쓸만큼 상태가 좋아지고 있다고 들었다"며 지속적인 기도를 요청했다.

   
▲ '건강한 교회됨의 원리' 제하로 설교하는 황순환총장.
중부 지역 노회원들을 찾아온 이북노회협의회 회장 김석주목사(마장제일교회)는 축사를 통해 "중부 이북지역 단일 후보로 부총회장에 출마하게 되는 손달익목사를 위해 기도해달라"고 요청했으며 호남신앙동지회 직전 회장 김동엽목사(목민교회)는 "오늘 선교대회를 통해 건강한교회를 향한 다짐이 중부 지역 복음화, 민족복음화, 나아가 세계복음화로 이어질 수 있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한편 점심 식사 후 배구, 족구, 배드민턴, 테니스, 20인 축구 등으로 진행된 친선체육대회에는 열띤 접전을 펼친 끝에 충청노회, 대전노회, 충북노회가 각각 1, 2, 3등을 차지했다.

다음은 새롭게 선출된 임원 명단. ▲회장:진창덕 <수석부>송석홍 ▲총무: 최현성 ▲서기: 최태순 <부>박선용 ▲회계:송정식 <부>하장수 ▲감사:김관기 <부>조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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