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 기도가 막힌 가정

[ 심방설교 ] 기도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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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07월 13일(수) 10:59

▶성경말씀 : "구하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리하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마 7:7~12)   ▶ 찬송 : 539, 365장

1875년 미국의 발명가 알렉산더 그레임 벨(1847~1922)이 처음으로 발명한 자석식 전화기는 1백30여 년 동안 엄청나게 발전을 해서 지금은 현대인들에게 없어서는 안될 중요 생활 필수품이 됐습니다. 전화는 그 용도가 다양해서 사업 업무로부터, 은행 업무, 메시지 발송 등 일상 생활과는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에 있습니다. 스마트폰 가입자가 1천만 명을 넘어선 지금, 통신비 지출은 날로 늘어나 지난해 가구당 월평균 통신비 지출은 14만여 원으로 가계 소비지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7%를 웃돌았습니다. 요즘 현대인들에게 전화가 없는 생활은 꿈꿀 수도 없는 것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아주 시급하고 중요하게 통화해야 할 곳이 있습니다. 어디냐 하면 우리 아버지가 되시는 하나님께 입니다. 하나님은 지금 우리에게서 전화(기도)가 오기를 학수고대하며 기다리고 계십니다. 마치 먼 나라에 여행을 떠난 아들에게서 소식이 오기를 기다리는 부모님과 같이 애타게 우리에게서 기별이 오기를 기다리고 계십니다. 그러다가 소식이 오면 대단히 기뻐하십니다.

첫째 우리가 하나님께 드리는 통화는 기도입니다. 계시록 5장 8절에 "그 두루마리를 취하시매 네 생물과 이십사 장로들이 그 어린 양 앞에 엎드려 각각 거문고와 향이 가득한 금 대접을 가졌으니 이 향은 성도의 기도들이라". 하나님은 우리들이 올린 기도를 기뻐하시며 흠향하십니다. 지금도 하나님께서는 "구하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리하면 찾아낼 것이요 두드리라 열릴 것이니"라고 말씀하시면서 ○○○님의 기도에 대한 선물로, 응답을 가지시고 기다리고 계십니다.

두 번째 기도는 세상을 하늘까지 들어올리는 능력입니다. 그리스의 아르키메데스(BC 287~212)는 긴 지렛대와 큰 지렛목이 있으면 지구를 들어 올릴 수가 있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세상에는 이런 것이 없습니다. 그런데 우리 믿는 성도들에게는 있습니다. 그것은 지렛목은 믿음이요 지렛대는 기도입니다. 그래서 큰 믿음으로 긴 기도를 드리면 세상을 번쩍 들어서 하늘까지 올리게 됩니다. 하나님은 ○○○님이 이 같은 능력자가 되시기를 원하고 계십니다.

세 번째 기도는 하늘의 복을 지상으로 내리게 하는 힘입니다.
창세기 28장 10절 이하에 보면 브엘세바를 떠난 야곱이 하란으로 가다 돌베개를 하고 잠을 잡니다. 그런데 꿈에 보니 사닥다리가 땅에서 하늘에 닿았고 하나님의 사자가 그 위에서 오르락 내리락 했다고 했습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할 때 천사들이 사닥다리를 타고 내리락 오르락 해야 하는데 성경엔 분명히 오르락 내리락 했다고 했습니다. 이는 천사들이 야곱의 기도를 가지고 올라가서 하나님의 응답(복)을 가지고 내려옴을 말하려는 것입니다.

이제 ○○○님의 소원을 기도의 날개를 펴서 하늘나라에 올려 보내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주시는 엄청나게 큰 복이 지상에 있는 ○○○님에게 내려오게 될 것입니다.

주건국 / 목사 ㆍ 동심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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