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최대 민속축제 서울서 열린다

[ 교계 ] 나섬공동체, '나담축제' 개최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1년 07월 06일(수) 16:51
몽골의 가장 큰 민족축제인 '나담축제"가 한국에서 개최된다.
 
1990년대부터 재한몽골인들과 외국인노동자들을 위해 일해 온 나섬공동체(대표:유해근)와 2001년 한국과 몽골 양국의 수도인 서울시와 울란바타르시의 지원 하에 설립된 몽골울란바타르문화진흥원(이사장:주인기)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나담축제"가 오는 10일 광진구 광장동에 소재한 광장초등학교 운동장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나담축제는 오전 10시 농구대회를 시작으로 각종 스포츠 예선경기가 진행된다. 오후 1시부터는 개막식과 함께 몽골전통씨름, 활쏘기를 포함한 8종목의 본선경기와 몽골전통공연, 서울지방경찰청 악대와 호루라기극단의 공연, 재한몽골학교학생들의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 
 
나담축제에는 매년 2천명 이상의 재한몽골인들이 참가하고 있으며, 주한몽골대사관, 서울시와 광진구청을 비롯하여 (주)삼탄, SK텔링크, 한국광해관리공단, 외환은행, 테크노마트, 웅진재단, 몽골유학생회 등 여러 기관과 기업에서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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