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0일 '교회학교 교사 주일'

[ 교단 ] 총회장 김정서목사 담화문 발표, 교회학교 교사 주일 실천 산하교회 당부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1년 07월 04일(월) 10:04
7월 둘째 주일인 10일은 총회가 제정한 교회학교 교사 주일이다.

총회장 김정서목사(제주영락교회)는 교회학교 교사 주일을 맞아 담화문을 발표하고, 교사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주일예배 실천을 산하 교회에 당부했다. 또한 교사들에게는 하나님 나라의 유능한 일꾼을 길러내는 사명에 충실해 줄 것을 독려했다.

특히 총회 제95회기는 '다음세대와 함께 가는 교회' 실천을 위해 산하 모든 교회가 역량을 집중하는 가운데, 어느 해보다 교회학교 교사 주일예배 실천이 강조되고 있다. 총회는 각 교회에서 교회학교 교사들을 위한 설교와 기도, 표창의 순서를 마련해 줄 것을 적극 요청하고 있다.

김정서총회장은 담화문을 통해 "자라나는 세대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말씀으로 양육하여 회개와 변화된 삶, 그리고 미래의 주인공으로 살아가도록 결단케 하는 것은 교회학교 교사들에게 달렸있다"며 "교사들의 수고와 헌신으로 한국교회가 더욱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총회장 담화문 전문
총회산하 모든 교회학교 교사 여러분들의 봉사와 헌신과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가 교사 여러분들과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7월 둘째 주일은 총회가 정한 교회학교 교사 주일입니다. 그러므로 모든 교회는 교회학교 교사들을 위해 7월 10일에 교사주일 예배시간을 가져주시고, 교사들에게 격려와 기도와 표창의 순서를 가져주시면 더욱 감사하겠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여러분 교회학교 교사들을 통해 유능한 하나님의 나라 일꾼을 길러내기 원하십니다. 교회학교 교사는 학생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양육하여 학생이 자신의 삶의 자리에서 신앙을 실천하며, 능동적인 반응과 결단을 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고 자극하는 역할을 감당하도록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사람입니다. 이 일을 위하여 교사는 하나님의 말씀을 온전히 숙지할 뿐 아니라 학생의 상태를 파악하여 학생의 수준에 맞추어 적절한 가르침을 계획하는 가운데, 보이지 않는 환경의 힘을 인지하면서 효과적이며 변혁적인 가르침을 위해 최선을 다하되, 성령님의 도우시는 역사를 온전히 의지해야 할 것입니다.

특히 제95회 총회는 "다음세대와 함께 가는 교회"라는 주제 하에 우리의 다음세대가 신앙의 대 잇기를 통해 내적으로 더욱 성숙한 그리스도인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다시 한 번 교회교육의 중요성을 통해 한국 교회가 이 민족의 구체적인 희망으로 거듭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이를 위해 함께 기도하며 현장에서 실천하는 주역들이 바로 여러분 교사입니다. 특별히 자라나는 세대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말씀으로 양육하여 회개와 변화된 삶 그리고 미래의 주인공으로 살아가도록 결단케 하는 것은 이 땅의 많은 교사들에게 달려있습니다. 여러분의 수고와 헌신으로 한국교회가 더욱 성장하고 성숙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농어촌 지역이나 개척교회를 비롯한 전국 각지의 크고 작은 교회에서 희생과 땀과 기도로 가르치는 사역에 헌신하시는 교회학교 교사 여러분, 해외 한인교회 교사 여러분, 그리고 각급 교회학교 연합회에서 수고하시는 교사 여러분의 수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우리 주님의 은혜가 충만하길 축복합니다.

"지혜 있는 자는 궁창의 빛과 같이 빛날 것이요,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한 자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빛나리라"(단12:3)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장 김정서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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