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면 대화단절,인터넷 신조어를 잡아라

[ 디지털TIP ] 신조어능력시험 / 아이폰 용 - 무료

한국기독공보 webmaster@pckworld.com
2011년 06월 22일(수) 16:54

 
게임하듯 즐겁게 외우고 시험도 보고

   
외국인들이 우리나라 말을 얼마나 잘 사용하는지 알아보기 위해서 한국어능력시험을 치루게 한다. 한국어는 우리에게 너무나 익숙한 언어지만 대부분의 외국인들에게는 한없이 어렵기만 하다. 그런데 같은 민족으로 동일한 한국어를 사용하는 우리나라 사람들끼리도 최근 알 수 없는 수많은 말들이 양산되고 있다. 특별히 인터넷 세대들이 사용하는 새로운 말들은 세대간의 의사소통을 막는 장벽이 되어가고 있다.
 
   
동일한 언어를 사용하면서도 단어의 뜻을 몰라 소통되지 않는 현실을 위해서 만들어진 앱이 '신조어능력시험'이다. 이 앱은 새롭게 탄생하는 수많은 신조어들을 담아 낸 사전과 같은 앱이다. '스압(스크롤 압박)', '넘사벽(넘을 수없는 사차원의 벽)', '선덕선덕(설레다)' 등 일반 인들은 들어도 뜻을 유추하기 힘든 신조어들을 잘 설명하고 있다. 뜻을 잘 모르거나 나오지 않는 단어들은 과외받기를 통해서 더 공부할 수도 있다.
 
이렇게 신조어를 공부한 다음에는 신조어능력평가에 가서 직접 시험을 보고 자신의 점수를 관리한다. 마치 게임을 하듯이 자신의 점수가 높아져갈 때 쾌감을 느낀다. 이러한 즐거움을 계속해서 신조어를 공부하는 동기를 마련해 준다.
 
언어는 시대의 산물이자 시대를 보는 창이다. 구세대라 불리는 어른들이 신조어를 공부함으로 젊은 세대를 이해할 수 있다. 또 하나님의 말씀을 다음세대에 전달하고 함께 삶을 나누기 위해서 신세대의 언어에 우리가 먼저 다가서는 용기가 필요하다.

총회 목회정보정책연구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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