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노회 교사세미나 및 학원선교워크숍

[ 교단 ] 청소년 선교방향 제시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11년 06월 22일(수) 09:37

울산노회가 교사세미나 및 학원선교워크숍을 개최해 한국교회의 청소년 선교 방향을 제시하고,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학원선교 활성화를 모색했다. 

울산노회 국내선교부와 교육자원부는 지난 17~18일 울산 강남교회(정병원목사 시무)에서 '2011년 교사세미나 및 학원선교워크숍(학원선교 교사교육대회)'을 개최했다.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청소년, 학원선교의 방향과 중ㆍ고등부의 성장 정책 과제'를 주제로 열린 행사에서는 다음세대를 위한 교사들의 세미나와 학원선교 활성화를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첫째 날 교사세미나에 이어 둘째 날 진행된 세미나에서 '기독청소년선교역량 현황분석 및 청소년여가활동 실태와 욕구분석'을 주제로 발제한 박철웅교수(백석대학교)는 "한국교회는 주 5일제 도입으로 청소년을 비롯한 다음세대들을 향한 선교전략과 특단의 대책들이 조속히 마련되어야 한다"며 "주말교회와 기독교학교, 주일 교회학교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고, 교회 청소년을 위한 육성기금 마련 등도 대안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학원선교 우수사례에서는 조은열집사(실천교회) 김명화권사(울산제일교회) 김종규장로(한교선울산지방회 직전회장)가 나서 초교단 교육선교단체와 청소년동아리반, 노회차원의 교육 프로그램 등에 대한 실제 사례를 소개했다. 

이기우장로(비전교회)는 "울산노회는 지난 30년간 학원선교를 통해 울산지역의 학원복음화와 노회 발전에 기여할 바가 많음을 알고 있다"며 "노회 국내선교부와 교육자원부가 협력선교로 '교사세미나 및 학원선교워크숍'을 공동개최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타 노회와 교회에서도 공동 프로그램을 도입할 것을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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