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자 호소> 세식구가 원룸에, "가난이 힘들어요"

[ 작은자복지재단 ]

장창일 기자 jangci@pckworld.com
2011년 05월 31일(화) 16:45
중학교 1학년인 수빈(가명)이는 명랑하고 쾌활한 아이다. 불행은 부모님의 이혼으로부터 시작됐다. 어머니는 행방불명 상태고 아버지는 건설현장 일용직 노동자로 일하면서 합숙소에서 지내고 있다. 수빈이는 동생과 할머니와 함께 대학가 원룸에서 살고 있다. 보증금 3백만원에 월세로 20만원을 내야하는 원룸은 늘 비좁다. 하지만 이것마저도 없다면 수빈이네 식구들은 모두 거리로 쫓겨날 판이다. 중풍과 치매를 앓고 있는 할아버지는 요양원에서 지낸다. 이 짐을 모두 올해 72세인 할머니가 짊어지고 있으니 이 가정의 어려움이 얼마나 큰지 가늠해 볼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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