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신도전도훈련 통한 새로운 전도 해법 모색"

[ 교단 ] 총회국내선교부 제1회 총회 평신도전도훈련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11년 05월 25일(수) 14:20

   

"그동안 전도 어떻게 해야 될지 막막했습니다. 믿지 않는 사람들은 전도지 받기도 싫어하던데요. 하지만 총회 평신도전도훈련을 통해 새로운 전도 해법 이제야 찾았습니다" 

총회 국내선교부(부장:송석홍, 총무:진방주)가 주최한 제1회 총회 평신도전도훈련에 참석한 성도들이 전도자의 가정생활, 교회생활 등을 점검하고 쉬운전도법(단순전도법)을 통해 전도자 개인의 신앙성숙을 도모했다. 

지난 16~18일 남대문교회(손윤탁목사 시무)에서 열린 총회 평신도전도훈련에는 수도권지역 80여 교회, 5백여 명의 성도가 참석했다. 

지난 1994년 10월 제1기 총회 전도학교가 실시한 이래 올해 제74기까지 4천5백여 명의 목회자가 지도과정을 수료하고, 지교회에서 전도학교를 개설해 4만5천여 명의 전도요원을 양성해왔던 총회 국내선교부 전도학교가 평신도를 위한 첫 훈련과정을 개설한 것. 

이번 훈련 수료자는 총회에서 발급하는 총회장 명의의 평신도 전도훈련 수료증을 받게되며 국내선교부는 수료증을 각 교회별로 발송해 성도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훈련에 참석한 성도들의 반응은 예상보다 뜨거웠다. 망우교회(김성국목사 시무)에 출석하는 한 성도는 "다양한 환경변화때문에 방해요소가 많아져 전도하기가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 심지어 크리스찬들도 전도하는 일을 부담스러워하는 사람도 있다"며 "하지만 실제로 전도해보면 전도의 필요성을 체험하게 된다. 복음의 씨앗은 결코 땅에 떨어져 없어지지 않는다"며 평신도전도훈련 프로그램을 마련한 총회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훈련에서는 복음제시를 시작으로 전도접촉점과 훈련, 단순전도법, 전도부흥회, 전도자의 가정과 교회생활, 관계 및 생활전도법, 전도실제, 평신도전도대 운영 등에 대한 강의와 실습이 진행됐다. 

총회전도학교장 김영태목사는 "총회전도학교가 시작된 이래 전도현장에 많은 변화가 있었고, 또한 과거 전도학교를 수료한 평신도 전도요원들에게 전도의 사명감을 고취하고 교회부흥의 열정을 회복하는 재충전 및 재훈련의 기회가 필요한 시기가 되었다"며 "이번 평신도전도 훈련을 통해 한국교회 전도운동과 교회 부흥발전에 큰 성과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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