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회 내 '문화선교위원회' 신설

[ 교단 ] 총회 문화법인, 제95회기 3차 이사회 열고 지용수목사 신임 이사장에 추대

김혜미 기자 khm@pckworld.com
2011년 05월 24일(화) 14:01
전국 64개 노회 내 '문화선교위원회(가칭)'를 신설하자는 제안이 나왔다.

   
▲ 총회 문화법인은 지난 19일 한국의집에서 95회기 3차 이사회를 가졌다.

총회 문화법인은 지난 19일 한국의집에서 제95회기 3차 이사회를 열고 지역 교회 문화사역 활성화, 문화선교 담당자 간 네트워크 조성 등을 위해 전국 64개 노회 내 '문화선교위원회'를 특별위원회로 신설할 것을 오는 96회 총회에 헌의하기로 했다.

또한 모금 활성화를 위해 구성된 '후원 소위원회'의 권역별 대표를 선임하고 '1백개 후원교회' 및 개인후원자 1천명을 확보하는 데 역량을 쏟기로 했다. 이를 위해 오는 9월 총회에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문화법인의 사역을 상세히 알리기로 했다.

한편 전 이사장 이광선목사(신일교회)가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의사를 밝힘에 따라 이날 이사회에는 지용수목사(양곡교회)가 신임 이사장에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지용수목사는 "문화라는 도구를 잘 사용하면 그 안에 복음을 담을 수 있다. 교회학교가 살아나기 위해서도 문화가 중요하다. 문화가 살면 다음세대도 산다"며 "미력이나마 정성을 쏟아서 잘 감당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김형준목사(동안교회)가 이사로 추가 선임됐다.

조직을 재정비한 문화법인은 여러 해에 걸쳐 숙원사업이 된 법인 등록에 박차를 가하게 될 전망이다. 정식명칭은 '예장문화법인 허브'로 하며 서류 작업을 마치고 해당 관청에 접수만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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