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같은 성령을 받자

[ 생명의양식(설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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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05월 17일(화) 18:10

▶본문 : 행 2:1~4
"…마치 불의 혀처럼 갈라지는 것들이 그들에게 보여 각 사람 위에 하나씩 임하여 있더니 그들이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언어들로 말하기를 시작하니라"

오늘의 시대는 성령시대입니다. 성령을 받아야 원수 마귀와 싸워서 이길 수가 있고 세상의 유혹을 이길 수가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성령을 보내 줄테니 성령을 받으라"고 말씀했습니다(행1:4~5). 성령을 받으면 권능이 옵니다(행1:8). 권능은 세상을 이기고, 마귀를 이기고, 환난과 시험을 물리치고, 질병에서 고침 받고, 문제가 해결되는 역사가 일어납니다. 그러므로 성령을 받아서 힘 있게 일하는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부흥집회를 다니다 보면 많은 성령의 역사가 일어나는 것을 보게 됩니다. 특별히 55년 동안 곱사등으로 고통 받던 백기현교수(공주대 음악학과)는 제 집회에 참석하여 말씀을 듣다가 곱추가 펴졌고, 부산 세계로교회(손현보 목사 시무) 7차 집회 때에는 김종희 집사가 혈액암 말기의 환자가 누워서 예배 참석하여 완치된 것을 보면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에 제 자신도 감격할 뿐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힘으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습니다(슥4:6). 많은 부흥집회를 다니면서 같은 교회를 여러 번 가게 되는 것은 제가 집회를 잘 인도해서가 아니라 성령이 전적으로 주관하고 역사하기 때문입니다. 성경에는 특별히 성령을 불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불같은 성령을 받아야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성령을 받으면 유익한 것이 무엇입니까? 첫째로 성령은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십니다. 우리는 약하지만 능력주시는 자 안에서 강하게 되고(빌4:13), 성령은 우리의 연약함을 체휼하시며(히4:13), 성령만이 우리의 속사람을 능력으로 강건케 할 수 있습니다(엡3:16). 그리고 예수님은 우리의 연약함을 담당하기 위해 세상에 오셨습니다(마8:17).

두번째로 성령은 우리를 위해 친히 간구하십니다. 성도의 기도는 항상 성령 안에서 이뤄져야 합니다(엡6:18). 그래서 우리의 힘으로는 마땅히 구할 것을 깨달을 수 없습니다(마20:22). 즉, 성령님만이 우리의 모든 것을 가르쳐 주십니다(요14:26).

세번째로 성령은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임을 증거합니다. 진리의 영은 그리스도를 증거하고 그의 자녀를 증거합니다(요15:26). 그리고 우리는 종의 영을 받지 않고 양자의 영을 받았음을 증거합니다(롬8:15). 뿐만 아니라 하나님이 우리에게 인치시고 보증으로 성령을 주셨습니다(고후1:22).

그렇다면 우리가 어떻게 해야 성령을 받을 수가 있습니까? 첫째로 말씀을 들을 때 성령을 받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성령의 감동으로 되었기 때문에 성령을 받습니다(딤후3:16). 즉, 하나님의 말씀은 검이기 때문에 성령을 받습니다(엡6:17). 그리고 말씀을 전하기 시작할 때 성령께서 역사하십니다(행11:15). 그리고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말씀에서 난다고 했습니다(롬10:17).

두번째로 기도할 때 성령을 받습니다. 주님의 약속을 믿고 마음을 같이하여 기도에 힘쓸 때 성령이 임했습니다(행1:14). 그리고 사도들이 간절히 기도하니 성령이 임했습니다(행4:31). 또한 안수받을 때 성령이 임합니다. 아나니아가 바울에게 안수할 때에 성령이 임했고(행9:17), 바울이 에베소 교회에서 안수할 때 성령이 임했습니다(행19:6).

세번째로 회개하여 죄사함 받을 때 성령이 임하십니다. 깨끗한 심령에 귀한 선물을 주시는 것입니다(행2:38). 그리고 회개치 못한 심령은 찍혀 불에 던지움을 당합니다(마3:10). 예수님은 성도에게 회개의 심령을 부어주십니다(마4:17). 예수님은 우리를 위해 피흘려 주신 것은 우리를 깨끗케 하기 위함이었습니다(사53:5).

우리는 성령을 받아야 합니다. 성령께서 우리의 길을 인도하시고 지켜주시고 보호해 주십니다. 살다보면 힘들 일이 올 수 있습니다. 모를 심을 땐 참새들이 안 옵니다. 그러나 추수 때, 곡식이 영글었을 때 몰려옵니다. 즉, 성령 받으면 마귀들이 괴롭힐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성령께서 모두 때려 부셔서 날마다 기적으로 하나님의 사람을 붙잡아 주십니다.

든든한교회도 엄청난 고난을 받고, 40일 금식한 후에 아무것도 없는 곳에 개척했습니다. 14년 동안 엄청난 부흥을 주셨고 지난 달 1백60명의 항존직 임직식을 하면서 하나님께 많은 감사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이 모든 역사는 성령의 능력이 아니고는 있을 수 없는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은 성령의 불을 받고 사시기 바랍니다.

장향희목사 / 든든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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