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바로 'CCM 루키'

[ 교계 ] 총회 문화법인 'CCM 루키' 선발 경연대회, 성황리에 종료

김혜미 기자 khm@pckworld.com
2011년 04월 26일(화) 19:07

'공개오디션' 방식으로 관심을 모았던 'CCM 루키 선발 경연대회'가 지난 9일 열렬한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

   
▲ 지난 9일 'CCM 루키' 본선대회가 열린 현장.

총회 문화법인(이사장:이광선, 사무국장:손은희), 뮤직브릿지, HS엔터테인먼트의 공동 기획으로 올해 첫 선을 보인 이번 대회에는 총 1백84개 팀이 도전장을 내민 결과 '그 사랑 때문에'를 부른 함초롬씨(솔로)가 'CCM 루키'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3차에 걸친 예선을 통과하고 본선에 진출한 12개 팀을 대상으로 지난 9일 강북제일교회에서 열린 경연대회에는 3백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준높은 실력을 선보였다. 첫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룬 'CCM 루키'는 영성과 실력을 겸비한 CCM 사역자를 배출하는 장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본선대회의 사회를 맡은 CCM가수 김브라이언은 "우리 CCM이 사실 쉽지 않고 어려움도 많이 겪고 있는데 이런 대회가 있어서 마음이 참 좋았다"며 "말씀대로 순종하며 믿음으로 도전하는 여러분들 모두가 주님의 나라에서 'CCM 루키'라고 생각한다. CCM을 통해 다음세대에 값진 복음이 전파되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이밖에도 이예지씨(Everyday prayer, 솔로), 진정숙씨(Borken Hallellujah, 솔로), 웨인라이트(일어서리, 밴드)가 각각 금ㆍ은ㆍ동상을 수상했으며 '하나님의 선물'을 선보인 지저스패밀리(밴드)가 네티즌 인기상에 선정됐다.

손은희목사는 "당초 예상보다 많은 인원이 몰려와서 놀랐고 우열을 가리기 힘든 실력에 두번 놀랐다. 2시간 반동안 시간 가는 줄 몰랐을 정도"라며 "청년들의 열정 속에서 희망을 발견한 것 같다. 앞으로도 기독교 문화의 저변을 확대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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