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하고 안전하게"

[ 교계 ] 한국YWCA, YMCA 전국 1백54개 지역아동센터 대상 시설환경개선사업 착수

김혜미 기자 khm@pckworld.com
2011년 04월 26일(화) 19:05
   
▲ 1차년도 시설환경개선사업에 선정돼 혜택을 받은 전북 오수 지역아동센터(개보수 전후 사진).
여성의 사회진출이 증가하면서 아동의 복지와 교육에 대한 사회적 책임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YWCA연합회와 한국YMCA전국연맹이 최근 전국 1백54개 지역아동센터의 시설환경개선사업에 착수했다.

지역아동센터의 열악한 시설환경을 개·보수하는 이 사업은 지난 2009년부터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와 삼성생명이 후원하고 있으며 1차년도에 총 3백14개 시설이 수혜를 받은 바 있다.

지난 4월 1일 시작된 2차년도 사업은 9개도 및 서울시를 제외한 6대 광역시(인천, 대전, 대구, 부산, 울산, 광주) 지역아동센터의 화장실 및 조리실이 시설환경개선 대상으로 선정돼 오는 6월 말 완료를 목표로 공사에 돌입했다.

한국YWCA연합회 관계자는 "전국의 많은 지역아동센터들이 낡은 시설 속에서 비위생적이고 안전하지 못한 상황에 처해 있다"며 "이번 2차년도 환경개선사업을 통해 좀더 많은 아동센터에게 혜택이 돌아가 지역 아동들이 개선된 환경에서 돌봄과 교육 서비스를 받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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