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1년 04월 21일(목) 14:03

▲ 대구동남노회와 대구서남노회가 정기노회를 통해 '본교단의 한기총 탈퇴'를 헌의하기로 했다. 사진은 대구동남노회 제168회 정기노회 모습./ 사진 강영호장로

대구동남노회(노회장:박삼식)와 대구서남노회(노회장:김수덕)가 '본교단의 한국기독교총연합회 탈퇴'를 총회에 헌의하기로 했다.

두 노회는 지난 12~13일 각각 정동교회와 목양교회에서 열린 제1백68회 정기노회를 통해 이같은 결의를 했다. 이로써 올해 춘계노회를 통해 대구ㆍ경북 권역에서만 경북, 경안, 대구동남, 대구서남 등 4개 노회가 '한기총 탈퇴'를, 포항노회가 '한기총 행정보류 요청'을 총회에 헌의하기로 결정하는 등 본교단의 한기총 활동에 대한 반감이 확산되고 있다.

또 대구동남노회와 대구서남노회는 찬송가공회와 관련한 헌의안도 결의했다. 대구동남노회는 '찬송가공회 재조사 및 정상화를 위한 총회의 조치'를, 대구서남노회는 '찬송가공회에 대해 총회 대책위원회에 질의하기로' 각각 결의했다.

이밖에 두 노회는 제96회 총회에 참석할 총대를 선출하기도 했다. 다음은 총대 명단.

대구동남노회 ▲목사: 박삼식 이재명 박희종 신정환 장봉환 신성훈 현오율 김영호 ▲장로: 소재기 이세동 박영해 김홍 유지원 조병칠 이수형 박현철

대구서남노회 ▲목사: 김수덕 김우연 전원락 최영태 장태식 최덕현 최윤식 김성동 ▲장로: 박수열 홍세기 이태숙 정혜창 장인수 유명수 김무배 최명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