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아기를 출산한 가정

[ 심방설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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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04월 19일(화) 15:36

▶ 성경 말씀 : "…너는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병사로 나와 함께 "이 아이를 위하여 내가 기도하였더니 내가 구하여 기도한 바를 여호와께서 내게 허락하신지라"(삼상 1:27)  ▶ 찬송 : 559, 199장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2010년 출생아 수는 46만9천9백명으로, 매일 1천2백87명 정도가 태어납니다. 이중 출생아 1천명당 영아 사망률은 3.2명이고, 임신 내지 분만과 관련해 어머니가 사망하는 경우는 10.8명입니다. 이렇게 힘들고 어려운 것이 해산입니다. 그래서 산고요, 해산의 고통이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번에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좋은 자녀를 순산하여 갖게 됨을 축하드립니다.

첫째, 아기를 출산했으니 이 아이를 하늘나라 백성으로 등록을 시켜야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아이가 태어나면 30일 내에 면사무소나 동사무소에 가서 출생 신고를 해야 합니다. 출생신고를 하고 나면 대한민국의 국민이 되어 국민으로서 권리와 의무가 부여되고 또 국가의 보호를 받습니다. 마찬가지로 영적으로 하늘나라의 호적 생명책에 등록을 해야 합니다. 하늘나라 호적 생명책에 이름이 올라 있어야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받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으며 사탄이 침노하지 못합니다.

두 번째, 아이에게 하늘나라 백성으로서 생활하는 법을 가르쳐야 합니다.
아기가 자라 만 7세가 되면 학교에 들어갑니다. 그리고 초ㆍ중ㆍ고ㆍ대학교에서 세상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학문을 배웁니다. 부모님은 이 아이를 하나님께서 주신 소질과 재능대로 힘써서 가르쳐야 할 것입니다. 그런데 이에 앞서 신앙에 대해서 체질화 되도록 어려서부터 훈련과 교육을 해야 합니다. 신명기 4장 10절 하반절에 "그들이 세상에 사는 날 동안 나를 경외함을 배우게 하며 그 자녀에게 가르치게 하리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을 아는 지식을 가르쳐야 합니다. 왜냐하면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거늘 미련한 자는 지혜와 훈계를 멸시하느니라"(잠 1:7). 하나님을 아는 지식의 기초 위에 세상의 학문이 올라가야 합니다. 그렇게 할 때 생명의 지식이 되는 것입니다.

세 번째, 자녀를 위해 기도에 힘쓰시기 바랍니다.
사무엘상 1장 27절에 "이 아이를 위하여 내가 기도하였더니 내가 구하여 기도한 바를 여호와께서 내게 허락하신지라"고 말씀하십니다.

세상에는 육신의 건강과 세상의 지식으로 해결되지 않는 수많은 일들이 발생합니다. 그러므로 부모께서 믿음과 소망과 사랑으로 이 아이를 양육하면서 아기를 위해 기도하시면 하나님께서 이 아이와 함께 하시므로 누가복음 2장 52절의 "예수는 지혜와 키가 자라가며 하나님과 사람에게 더욱 사랑스러워 가시더라"는 말씀처럼 예수님을 닮은 사랑스러운 하나님의 사람으로 자라게 될 것입니다.

주건국 / 목사 ㆍ 동심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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