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한 부모. 가난 속에 남겨진 종환이...

[ 작은자복지재단 ]

장창일 기자 jangci@pckworld.com
2011년 04월 19일(화) 14:14
중학교 1학년인 종환(가명)이의 부모는 이혼했다. 현재는 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지만 가정형편이 무척 어려운 상황이다. 부모님의 이혼은 어쩔수 없는 선택이었다. 목적이 없이 하루하루 살아가는 무능한 남편, 이단교회에 출석할 것을 강요하는 시부모님. 이혼 직전 종환이의 어머니가 처해있던 현실이 이러했다. 혼자가 된 어머니는 자녀 양육비로 지급되는 60만원과 방과 후 교사와 학원 강사 등으로 눈코뜰새 없이 뛰어 다니면 버는 수익 70만원이 전부다. 이 돈은 보증금 1백만원짜리 거처의 월세와 정기적으로 병원치료를 받아야 하는 친청 어머니의 병원비에 생활비까지... 매달 꼬박꼬박 남김없이 지출되고 있다.
 
다행히 종환이는 신앙생활에 열심이다. 내성적이긴 하지만 어둡지는 않고 수학을 좋아하는 중학생이다. 아이들을 가르치는 엄마를 보며 선생님이 되고 싶다는 꿈을 품었다. 어려운 가정형편 속에서도 매주 교회에 나갈 수 있는 것이 큰 행복이라고 여기는 종환이와 어머니. 이 가정에 따뜻한 사랑의 손길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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