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여는 복지 중심'

[ 교계 ] 태화복지재단 창립 90주년 기념, 비전 2015 선포

김혜미 기자 khm@pckworld.com
2011년 04월 12일(화) 14:13
   
▲ 태화복지재단은 지난 4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창립 90주년 기념식을 갖고 '태화 비전 2015'를 선포했다.

1921년 한국 최초의 사회복지관으로 시작한 태화복지재단이 올해로 창립 90주년을 맞이했다.

사회복지법인 감리회 태화복지재단(대표이사:신경하)은 지난 4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태화, 1백년을 향해'를 주제로 창립 90주년 기념식을 갖고 '미래를 여는 복지 중심'을 천명한 '태화 비전 2015'를 선포했다.

최원영 보건복지부 차관을 비롯한 각계 각층의 인사, 태화 역대 기관장 및 현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는 1953년 한국 선교사로 파송돼 6대 관장을 역임했던 페기 빌링스 전 관장이 방한해 축사를 전했다. 이어 태화 공로자와 자원봉사 및 후원자, 사회공헌 기업에게 감사를 전하는 시상식과 90주년 기념 재단소개 영상을 상영하는 시간 등으로 진행됐다. 재단 홈페이지(www.taiwhafound.org)를 통해 축하메시지 쓰기, 90주년 기념 퀴즈응모 이벤트 등에 참여할 수 있다.

신경하 대표이사는 "90년 전 믿음의 선배들이 실천한 섬김과 복지의 작은 손길이 민족을 깨우며 이제는 세계를 돕게 됐다"며 "앞으로 맞이할 1백년도 이와 같은 헌신으로 하나님의 큰 평화를 이루는 믿음의 역사를 계속해 나가자"고 전했다. 태화복지재단은 현재 10개의 사업기관을 포함한 42개의 사회복지관 및 사회복지시설 운영하고 있으며 사회복지사업 개발, 전문인력 개발, 해외 복지사업 추진 등 다양한 사회복지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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