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임신한 가정

[ 심방설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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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04월 06일(수) 13:18

▶ 성경 말씀 : "…큰 소리로 불러 이르되 여자 중에 네가 복이 있으며 네 태중의 아이도 복이 있도다…"(눅 1:39~56) ▶ 찬송 : 563, 412장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아들 이삭을 주셨고, 한나에게 사무엘 선지자를 주셨습니다. 시편 127편 3절에 "자식은 여호와의 주신 기업이요 태의 열매는 그의 상급이로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이 가정에 태의 열매로 상급 주심을 감사하며,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첫째, 아이를 태중에서부터 참 생명이신 예수님께 맡겨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생명을 위해 인생에게 가정을 주셨습니다. 그래서 이 가정을 통해서 생명이 발생하고, 어머니의 복중에서 아이가 태동하며, 자라고 성장을 합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아이가 태중에서 생명이 시작될 때부터 생명의 근원이신 예수님에게 맡겨져야 합니다.

이렇게 주님께 맡겨진 아이가 시편 22편 10절 말씀처럼 "내가 날 때부터 주께 맡긴 바 되었고, 모태에서 나올 때부터 주는 내 하나님이 되셨사오니" 생명의 시작부터 주님께 맡겨진 이 아이는 장차 생명력 있는 큰 사람으로 자라게 될 것입니다.

두 번째, 산모는 예수님을 만나야 합니다. 누가복음 1장 39절 이하에 보면 예수님의 모친 마리아가 임신하여 사가랴의 집을 찾아 갔습니다. 이때 사가랴는 마리아의 복중에 있는 예수님을 만났습니다. 그러자 엘리사벳은 성령의 충만함을 받았고, 엘리사벳의 태중에 잇는 아기 세례 요한은 그 어미 복중에서 기뻐서 뛰어 놀았다고 했습니다.

예수님을 만났을 때 이같은 현상이 일어났고, 엘리사벳은 순산을 했으며, 세례 요한은 위대한 선지자가 된 것입니다. 산모는 만나야 할 사람들이 많이 있겠지만 특별히 임신중에 예수님을 만나시기 바랍니다.

세 번째, 태교가 중요합니다. 회임중에 최고의 태교는 예수님을 바라보며, 예수님의 마음을 품고 그의 말씀을 묵상하며 하나님 말씀대로 사는 생활입니다. 히브리서 12장 2절 상반절에 "믿음의 주요 온전케 하신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고 했습니다. 산모가 늘 예수님을 바라보고, 주님의 마음을 품으면 아이가 온전한 사람으로 성장할 것입니다.

끝으로 산모의 영양은 태아의 건강과 직결이 됩니다. 이사야 55장 2절 "너희가 어찌하여 양식 아닌 것을 위하여 은을 달아주며 배부르게 못할 것을 위하여 수고하느냐 나를 청종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좋은 것을 먹을 것이며 너희 마음이 기름진 것으로 즐거움을 얻으리라" 산모에게는 고른 영양 섭취가 있어야 합니다. 특별히 최고의 영양식을 먹여야 하는데, 최고의 영양식은 생명의 양식입니다. 아이에게 생명의 양식인 성경 말씀과 찬송, 기도를 공급해 주신다면 이것이 최고의 영약이 되어 영육간에 건강하고 훌륭한 자녀를 출산하게 될 것입니다.

주건국 / 목사 ㆍ 동심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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