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고 있는 신앙을 깨우자"

[ 교계 ] 모노 뮤지컬 'His-story' 사순절 기념 무료 공연

김혜미 기자 khm@pckworld.com
2011년 03월 29일(화) 18:32
   
▲ 모노뮤지컬 His-story의 한 장면.

사순절을 기념해 모노 뮤지컬 'His-story'의 무료 공연이 열린다.

'His-story'는 예수님의 탄생부터 십자가에서의 죽음까지 시간에 흐름에 따라 증언하는 내용의 작품으로 동방박사, 랍비, 세례요한, 유다, 빌라도, 헤롯, 바라바 등의 주요 인물들이 등장한다. 극은 '메시아가 나올 것이다'라는 예언의 음성과 함께 시작돼 대사와 연기, 노래 등으로 어우러진다. 가장 먼저 동방박사가 등장해 아기 예수 탄생을 노래로 증언하며 헤롯은 '랩'으로 예수님과의 인연에 대해 설명한다. 총 공연시간은 60분.

대본 및 연출을 맡은 최민대표(기독교 뮤지컬 프로덕션 CMP)는 "오늘날 교회에 잠자고 있는 신앙인들이 많다. 그만큼 시청각을 통한 말씀 선포가 중요한 선교의 수단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구세군중앙회관에서도 뜻깊은 공연에 무료로 장소를 대관해주셨다. 역사적인 장소에서 공연할 수 있게 되서 감사하다. 전도하기 원하는 이들과 함께 오셔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달 29일 시작된 공연은 오는 22일까지 서울시 중구 정동 소재 구세군중앙회관에서 열릴 예정. 2백석 전석이 무료로 매주 화, 목, 금요일 오후 7시 반에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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