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선교회전국연합회장 설용호장로

[ 인터뷰 ]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1년 03월 28일(월) 14:35
   
▲ 남선교회전국연합회장 설용호장로.
남선교회전국연합회 제70회기 회장에 설용호장로(함해노회 성광교회)가 지난 3월 24일 추대됐다.
 
설 장로는 전국연합회 수석부회장을 비롯해 부회장과 LJP본부장 등 요직을 두루 거치면서 원만한 일처리로 회원들의 두터운 신망을 얻었다. 입이 무거우면서도 때에 따라서는 쓴소리도 마다하지 않는 특유의 리더십을 갖고 있다.
 
"이번 70회기 주제가 '가서 제자 삼아라'입니다. 제자 삼는 일은 생명을 살리는 일이며, 이 일은 우리 남선교회 회원들이 복음의 빚을 갚는 구체적인 행동입니다. 선배 회원들이 쌓아온 선교사업을 충실히 수행하면서 시대 흐름에 맞는 새로운 사업들도 펼쳐 나갈 것입니다."
 
설 장로는 임기 중 5대 중점사업으로 국내외 선교사역 강화, 평신도 사역 및 영적 리더십 강화, 생명ㆍ정의ㆍ평화 운동의 정착, 지노회연합회 조직 강화 및 권역별 기도회 정착화, 70회기 기념사업 추진 등을 꼽았다. 단순히 구호에만 그치는 것이 아닌 실질적 행동에 옮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설 장로는 현재 신학생이기도 하다. 서울장신대 신학과 4학년에 재학 중이다. 신대원 진학과 목사 안수 계획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어릴 적 목회자가 되고 싶었던 꿈을 가진 적이 있는데, 느즈막이 실행에 옮기게 됐어요. 훗날 은퇴 후 해외 선교지에 나갈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인생 후반기 여정은 선교사로 활동하고자 기도 중입니다."
 
설용호장로는 남선교회전국연합회 활동을 비롯해 총회에서는 현재 훈련원 실행위원과 통계위원 등을 맡고 있으며, 함해노회 노회장을 지냈고 현재 이북노회협의회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사업체로 건축 인테리어 회사인 (주)오병이어 대표를 맡고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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