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대로, 절차대로"

[ 교단 ] 총회 재판국장 이남순목사, 헌법해설집 출간

김혜미 기자 khm@pckworld.com
2011년 03월 22일(화) 16:34
   
▲ 지난 16일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 소강당에서 열린 '헌법해설집' 출판감사예배.

총회 재판국장 이남순목사(매곡교회) '헌법해설집' 출판감사예배가 지난 16일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에서 열렸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정치 원리'의 6개 조항인 △양심의 자유 △교회의 자유 △진리와 행위 △교회의 직원 △치리권 △권징 등에 대한 설명으로 시작하고 있는 이 책은 본교단 헌법의 다양한 적용과 구체적 실천법을 돕는 내용을 폭넓게 다루고 있다.

저자 이남순목사는 "인생 칠십에 겨우 한 권의 책을 냈고 그나마 재미없는 법에 관한 책을 출판하게 됐다"며 "본교단의 개인이나 교회 및 노회, 기관단체들이 이 책에 실린 헌법 해설을 잘 숙지하고 적용해서 법대로 절차대로 모든 일을 행하기 바란다"고 소망했다.

한편 채형욱목사(한국장로교출판사 사장)의 인도로 열린 이날 출판감사예배는 총회 서기 우영수목사(서교동교회)의 기도, 김삼환목사(증경총회장, 명성교회)의 '주의 법을 사랑하는 자' 제하의 설교, 박영선총장(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대), 장영일총장(장로회신학대), 이성희목사(연동교회)의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김삼환목사는 "이단이 만연한 시대에 헌법은 하나님의 말씀을 견고히 세우며 하나님의 교회를 구분하는 중요한 기준이 된다"며 "하나님의 복음이 선포되는 교회, 건강한 교회가 되게 하는데 의미있게 사용되길 바란다"고 이 책을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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