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단 제1회 시니어 선교사 전략포럼

[ 선교 ] 지역별 코디네이터 제도 신설 등 선교사 협력 논의

차유진 기자 echa@pckworld.com
2011년 03월 09일(수) 14:09
"본교단 선교는 '현장 중심 사역'을 지향하며, 그 동안 쌓아 온 경험과 역량을 공유해 나가야 합니다."
 
본교단 제1회 시니어 선교사 전략포럼이 지난 2월 25~28일 캄보디아 시엠립에서 개최됐다.
 
파송된지 15년차 이상된 선임 선교사 38명이 참석한 이번 회의에서는 본교단 선교의 방향과 보완점에 대한 논의가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포럼 결과를 정리한 선언문은 △지역별 코디네이터 제도 신설을 통한 현장 중심 선교 강화 △선교지 재산의 투명한 관리 △지역 선교사회의 위기관리 시스템 구축 △한인 디아스포라 교회를 위한 해외선교노회의 조속한 설립 △선교사 복지기금 조성 등을 강조하고 있으며, 선교사들이 주도적으로 총회 선교 발전에 기여하며 좋은 선교 모델들을 개발해 나갈 것을 다짐하고 있다.
 
특히 이번 포럼에서 제시된 '지역별 코디네이터 제도'는 지역 선교사들의 화합과 효율적 선교의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개별적 선교에서 팀사역 형태로 변화해 가려는 현장의 의지를 담고 있다.
 
또한 미래 선교의 중요한 거점으로 떠오르고 있는 해외 한인교회들의 역할 강화를 위한 '해외선교노회 설립'에 대해서도 총회의 적극적인 준비와 지원을 요청했다.
 
한편, 포럼 참석자들은 총회 세계선교부(부장:고만호, 총무:신방현)가 열악한 여건으로 인해 지원 업무에 어려움이 크다는 데 공감하고, 솔선해서 본부선교사 후원에 동참하는 등 본부를 중심으로 하는 '교회-총회-현지선교회' 구도 정착에도 최선을 다했다.
이 기사는 한국기독공보 홈페이지(http://www.pckworld.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