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목사님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교단 ] 강북제일교회, 서울은퇴목사회 초청 잔치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1년 02월 16일(수) 10:14
   
▲ 서울은퇴목사회 회원들에게 새해 인사를 하고 있는 강북제일교회 당회원들.
"존경스러운 길을 달려오신 은퇴목사님들을 한 자리에 모시게 되어 영광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강북제일교회의 황형택목사와 시무장로들, 부교역자들이 단상에서 90도로 허리를 숙이며 새해인사를 올리자 은퇴목사들은 큰 박수로 감사의 뜻을 표했다.
 
강북제일교회는 지난 14일 서울은퇴목사회(회장:김종복)를 초청해 한국교회를 위해 헌신한 노고에 감사의 인사를 하고 점심 대접 및 선물을 증정했다.
 
서울은퇴목사회 월례회를 겸해 열린 이날 모임은 회장 김종복목사의 인도로 시작해 백운기장로의 기도, 박선배목사의 성경봉독, 강북제일교회 아향여성중창단의 특송, 황형택목사의 설교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황 목사는 '영광을 드러내는 삶' 제하의 말씀을 통해 "모세가 노년에도 눈이 어두워지지 않은 것처럼 영혼의 눈이 날로 밝아지는 은퇴목사님들이 되시기 바란다"며 "복음전파를 위해 한 평생을 희생하신 선배 목사님들을 초청해 조금이나마 위로할 수 있어서 감사할 따름"이라고 소감을 밝했다.
 
서울은퇴목사회 회장 김종복목사는 "민족제일의 명절에 은퇴목사들을 초청해 준 강북제일교회와 황형택목사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러한 섬김의 모습이 은퇴를 한 목사들에게 큰 위로가 되고 후배 목회자들에게는 귀감이 된다"고 말했다.
 
서울은퇴목사회는 서울ㆍ경기 지역 22개 노회의 은퇴 및 원로목사들의 모임으로 이날 행사에는 1백73명의 회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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