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누면 행복해져요∼"

[ 교단 ] 대전노회 신탄제일교회, 지역사회 위한 행복나눔 실천

김혜미 기자 khm@pckworld.com
2011년 02월 15일(화) 10:49
   
▲ 신탄제일교회는 지난 1월 30일 지역 주민들을 초청한 가운데 연탄 및 난방비 전달식을 가졌다.

지역사회에 온정을 베푸며 행복나눔을 실천하는 교회가 있어 눈길을 끈다.

대전노회 신탄제일교회(안영대목사 시무)는 지난 1월 30일 오후예배 시간에 지역주민들을 초청한 가운데 연탄 및 난방비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행복나눔에는 쌀 48가정, 연탄 22가정, 기름 21가정, 생필품 5가정, 생활보조금 70가정 등 총 1백60여 가정에 온정이 전달됐다.

이날 전달식에는 대덕구 김창수의원, 대전시의회 부의장 심현영의원, 대덕구의회 의장 박종서의원, 대전 CBS 본부장 권주만장로 등이 참석해 교회의 사랑 나눔에 격려사를 전했으며 지역주민 대표들은 감사를 표하며 "사랑을 받은만큼 열심히 베푸는 삶을 살겠다"고 다짐했다.

전달식 이후 4개팀으로 편성된 교인들은 직접 신탄진동, 목상동, 덕암동, 석봉동 등을 방문해 지원물품을 전달했다. 담임 안영대목사는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지역을 섬기고 나라를 사랑하는데 힘써야 한다. 이것이 진정한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의 실천"이라며 나눔에 동참하는 교인들을 독려했다.

한편 '행복한 가정, 즐거운 교회, 건강한 나라'를 이루고자하는 목회철학으로 지역사회 섬김에 앞장서온 신탄제일교회는 매년 신탄진 정화의 날, 지역 학생 장학금 지급, 지역민을 위한 취미반 및 경로대학 운영, 사랑의 산타행진 등을 실시해왔으며 지난해에는 '1004운동'을 통해 실로암안과병원 아이센터 건축비 2천5백만 원을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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