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 고산동부교회 유치부장 장차남권사

[ 그대 이름은 교사 ] 그대 이름은 교사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1년 01월 28일(금) 11:15
   
▲ 장차남권사.
장차남권사(50세)는 대구 고산동부교회 유치부 부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10여 년 간 유년부 교사로 활동하다 올해부터 유치부 교사들의 리더가 됐다.
 
"유치부와 유년부가 한 학제 차이지만 아이들의 생각과 행동양식이 차이가 있어 요즘 부서에 적응하는 기간이에요. 솔직히 위축되기는 하지만, 교회에서 믿고 맡겨주셨으니 최선을 다해 봉사하려고 합니다."
 
장 권사는 유치부의 경우 아이 2-3명 당 교사 1명이 적당한데, 현재 교사 수가 부족하다는 애로사항을 털어놨다. 장 권사는 "젊은층이 아무래도 유치부 교사에 적합한데 지원이 많아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밝혔다.
 
또 장 권사는 "열정만으로는 부족한게 교회학교 교사 직분같다"며 "그래서 동료 교사들과 강습회도 자주 다니고 요즘 트랜드에 맞는 교육법도 공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치부의 경우, 간식에도 특별히 신경쓰고 있다는 에피소드를 전했다. 장 권사는 "요즘 엄마들이 유기농이나 웰빙 등 안전한 먹거리에 관심이 많다"며 "그래서 유치부 아이들의 간식도 꼼꼼히 신경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제자들을 위한 바람으로는 "요즘 아이들은 형제들이 많지 않다보니 다소 각박한 면이 있다. 교회에 와서라도 서로가 정을 느끼고 더불어 살아가는 지혜를 배웠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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