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가지 봉사로 새해 여는 교회

[ 교단 ] 성지교회, 시각장애인 돕기 운동 등 전개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1년 01월 19일(수) 09:55
교인 모두가 한 마음으로 봉사를 실천하며 새해를 여는 교회가 있어 화제다.
 
용천노회 성지교회(양인순목사 시무)는 최근 전교인이 세 가지 봉사운동을 전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그 첫번째는 새해 시작과 함께 2주간 특별새벽기도회를 열고 한끼 금식을 실시하고, 그 매일 한끼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사랑의 눈뜨기 운동'을 전개, 최근 실로암안과병원(원장:김선태)에 기금을 전달했다.
 
또한, 지난해 성탄절 예배시 모금된 헌금은 지난 20일 중계동 연탄은행(대표:허기복)에 기증, 이상 기온이 지속되는 겨울에 추위로 고생하는 이들을 위해 사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외에도 오는 3월6일까지 전교인이 저체중 아기의 체온을 유지해주기 위한 '사랑의 모자뜨기' 캠페인에 참가, 모자 1천 개를 목표로 전 교인들이 털모자를 만들고 있다.
 
담임 양인순목사는 "새해 벽두에 하나님의 사랑을 나누며 살자는 취지로 세 가지 봉사 운동을 전개하게 됐다"며 "올 한해도 하나님의 사람으로서의 당연한 사명인 봉사를 실천하는 교회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바람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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