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 영원무역과 협약

[ 교계 ] 3억 원 전달, 꾸준한 지원 화제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1년 01월 12일(수) 10:16
국제구호개발기구 월드비전(회장:박종삼)은 지난 12월 30일 주식회사 영원무역(회장:성기학)이 성금으로 3억 원을 전달해 왔다고 밝혔다.
 
월드비전은 영원무역이 1999년 동티모르에 1만 7천 여 벌의 자켓을 지원한 것을 시작으로 국내와 베트남, 아프가니스탄, 이라크, 캄보디아, 몽골 등 주로 한국월드비전이 긴급구호사업을 펼치고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방한용 점퍼로부터 담요에 이르는 다양한 구호물자를 무상지원해 주고 있다고 밝혔다.
 
영원무역은 지난 11월 있었던 연평도 포격사건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연평도 주민 전원에게 총 1800벌의 방한복을 전달한 바 있다.
 
월드비전 박종삼회장은 "재난 시에 일시적으로 물품을 지원하는 경우는 있지만 이렇게 꾸준히 단일품목 지원금액이 1천억 원이 넘는 것은 국내 기업에서 유례를 찾기 어렵다"며 "영원무역의 지속적인 나눔 정성에 지구촌 많은 아이들이 웃음을 되찾았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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