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단-예장합동 교류 물꼬 다시 트이나

[ 교단 ] 양 교단 총회장 임원 모임 재개 협의, 1월 31일 이어 2월에도 임원 모임 연이어 추진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1년 01월 11일(화) 10:55
1월 중에 본교단과 예장합동 임원 간 교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최근 본교단 김정서총회장과 예장합동 김삼봉총회장이 한동안 뜸하던 양 교단 임원 모임의 재개를 비공식 협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4일과 6일 각각 양 교단의 신년하례회에 초청을 받아 참석해 축사한 두 총회장은 이 과정에서 1월 31일 임원 친교모임을 갖기로 결정하는 등의 대화를 나눴다.
 
1월 모임은 본교단 초청으로 진행되며, 2월에는 예장합동 초청으로 모임을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모임의 정례화 여부는 아직 논의되지 않았다.
 
한편 6일 서울 대치동 예장합동 총회회관에서 열린 하례회에 참석한 김정서총회장은 "예장 통합과 합동은 이란성 쌍둥이라고 생각한다. 올해는 두 교단이 협력해 한국교회 연합과 일치의 역사를 일궈내자"며 "이단 대처나 대사회적인 문제에도 함께 고민하고 바른 목소리를 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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