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음> 남선교회 총무 김경섭장로 9일 별세

[ 별세 ]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1년 01월 10일(월) 16:44
남선교회전국연합회 총무 김경섭장로(한강교회)가 지난 9일 지병인 간암이 악화돼 별세했다. 향년 64세. 11일 한강교회에서 함해노회장으로 장례예식을 거쳐 화장된 후 벽제 하늘문납골당에 안치됐다.
 
고(故) 김경섭장로는 1996년 10월 장로 장립을 받았으며, 함해노회 부노회장을 역임한 후 2007년 남선교회전국연합회 총무에 취임했다. 김 장로는 평소 "종말론적 신앙으로 총무직에 임하고 있다"고 밝혀 고인이 된 지금 주위를 숙연하게 만들고 있다.
 
김 장로에게 있어 '종말론적 신앙'은 전국연합회 총무직이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준 마지막 기회라는 것. 김 장로는 4년 남짓한 임기 동안에 전국연합회라는 방대한 조직의 살림을 책임지며 탁월한 업무 수행 능력을 인정받아 왔다.
 
유족들은 "눈을 감는 순간까지 남선교회 1월 행사 절차에 대해 얘기했다"고 전할만큼, 김 장로의 남선교회 사랑은 각별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김용란권사와 1남 1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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