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새해 새 소망

[ 사설 ]

한국기독공보 webmaster@pckworld.com
2010년 12월 30일(목) 14:01
 
우리는 2011년도 벽두에 서 있다. 기독교인들은 소망의 사람들이다.
 
소망은 세 가지 측면이 있다. 첫째로 소망은 언제나 하나님께서 약속하시는 미래를 바라본다. 둘째로 소망은 하나님의 말씀과 약속에 근거하여서 하나님께서 계획하시는 미래는 반드시 이루어진다고 믿으며, 하나님께서 성취하실 미래 환상을 보며 산다. 셋째로 소망은 하나님의 미래를 성취하기 위하여 오늘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을 최선을 다해서 실천하는 것이다.
 
소망의 사람이 된다는 것은 하나님과 함께 미래를 창조하는 사람이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 믿음의 사람들은 다르게 질문한다. "2011년도에 하나님은 어떤 약속을 주시고 어떤 일을 하실 것인가? 나는 그것을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 소망의 사람은 하나님께서 약속하시는 미래를 향하여 최선을 다해 순종하며 실천하는 사람들이다.
 
하나님은 2011년도에 어떤 일을 하시고자 하는가?
 
첫째로 하나님은 2011년도를 축복하며 섬기는 해로 만들고자 하신다. 하나님은 축복하며 섬기는 곳에 임하여 역사하며, 축복하며 섬기는 사람들과 함께 하여 형통하게 하는 복을 주신다. 하나님께서는 좌우로 나누어져 이념논쟁을 하고 있는 모든 사람들, 보수와 진보로 나누어 싸우는 사람들, '악플'을 재미로 삼고 있는 사람들, 심지어 이단들, 다른 종교인들, 북한도 안고 축복하며 섬기기를 원하신다. 2011년도는 하나님께서 계획하시는 대로 온 세상을 품어 안고, 축복하며 섬기는 해가 되기를 바란다.
 
둘째로, 하나님은 2011년도를 아름다운 이웃을 만드는 해로 만드실 것이다. 2011년도에도 세상은 악하고 우리의 이웃은 우리에게 콕콕 쏘기도 하고 힘들게 만들기도 하고 행복을 방해하기도 할 것이다. 그럴 때에라도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으로 사람들을 용서하고 감싸 안으며 하나님의 평화와 축복을 전함으로 아름다운 이웃을 만들어 가는 2011년도가 되어야 한다.
 
셋째로 하나님은 2011년도에도 우리를 하나님의 제사장, 왕 같은 제사장으로 불러서, 가정과 교회와 이웃과 직장과 나라를 위해서 기도하며 이 땅에 하나님의 살롬을 풍성하게 흐르게 할 것이다.
 
한국교회는 하나님의 샬롬이 이 땅에 풍성하게 임하여, 국가적으로 안정되고 경제적으로 사회적으로 평화로운 미래를 위해 기도하는 제사장 교회가 되어야 할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의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이 땅에도 이루어지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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