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기증 홍보 위해 각계 인사들 참여

[ 교계 ]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생명나눔 친선대사' 위촉식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0년 12월 15일(수) 10:21
   
▲ 사랑의장기기증운동 생명나눔 홍보대사 위촉식.
정치, 언론, 연예, 종교, 법조, 기업, 공직, 교육계를 대표하는 9명의 인사들이 장기기증 홍보를 위한 '생명나눔 친선대사'가 됐다.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본부장:박진탁)는 지난 9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정치, 언론, 연예, 종교, 법조, 기업, 공직, 교육계를 대표하는 9명의 인사들을 '생명나눔 친선대사'로 위촉했다.
 
이날 위촉식에서 임명된 친선대사는 본교단 증경총회장 방지일목사, 배우 최지우 씨,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이귀남 법무부장관, 민주당 박병석 국회의원, 김경한 전 법무부장관, 이광자 서울여대 총장, 한전KDN 전도봉 대표, 배병휴 경제풍월대표 등.
 
이들이 모인 9일은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에서 한 사람의 뇌사 장기기증으로 9명의 생명을 9(救)할 수 있다는 의미로, 매월 9일로 정한 '장기기증의 날'에 열려 더욱 의미를 깊게했다. 이날 행사에는 보건복지부 진수희장관도 참석해 생명나눔을 위해 운동본부의 사역과 친선대사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날 위촉된 친선대사들 중 배우 최지우씨는 지난 2000년부터 장기기증운동본부의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장기기증운동 홍보활동과 장기부전 환우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해왔으며, 자비를 들여 홍보용 사진 촬영을 하고 장기기증 홍보 포스터를 제작할 정도로 생명나눔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왔다.
 
이날, 최 씨는 "십년 째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데 8명의 또 다른 친선대사와 함께 할 수 있어 마음이 든든하다"며 "앞으로도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홍보활동을 통해 좀 더 많은 국민들에게 생명나눔의 사랑을 전하는 일을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친선대사들이 앞으로 각자의 분야에서 장기기증에 대해 홍보해 장기기증운동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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