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곤가정 자녀 지원을 위한 후원의 밤

[ 교계 ] 한국기독교사회봉사회, 지난 7일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0년 12월 15일(수) 10:20
   
▲ 한국기독교사회봉사회 제1회 빈곤가정 자녀 지원을 위한 후원의 밤 및 한국교회 봉사대상 시상식.
한국기독교사회봉사회(이사장:송석홍, 총무:김일환)가 빈곤가정과 아동들의 학자금과 생활비 지원사업을 보다 확대하기 위해 지난 7일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 소강당에서 제1회 빈곤가정 자녀 지원을 위한 후원의 밤 및 한국교회 봉사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2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극빈층 아동과 노인들을 돕기 위한 후원자 모집운동 '천사운동' 동참을 독려했으며 한국교회봉사대상 후원자 대상에 하경석 씨와 후원교회 대상에 장충단교회(박순영목사 시무)를 시상했다.
 
이날 개회예배에서 '좋은 나무와 그 열매' 제하의 설교를 한 엄현섭목사(기독교한국루터회 총회장)는 "그리스도를 증거하고, 친교하며 섬김과 긍휼을 실천하는 열매를 맺어야 교회는 세속화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강조하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마음과 생각을 지키는 교인들이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이날 회장 김종순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개회예배는 배상왕목사(삼일교회)의 기도, 엄현섭목사(기독교한국루터회 총회장)의 설교, 김영주목사(NCCK총무)의 축사, 이사장 송석홍목사(중부명성교회)의 인사말, 신문구감독(일신교회)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한국기독교봉사회는 지난 1963년 개신교 8개 교단과 NCCK가 연합해 세운 한국 최초의 기독교연합단체로 국내외 불우한 이들을 돕는 일에 앞장서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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