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우리 교회

[ 교단 ] 충청노회 무극장로교회, 음성군 아름다운 건축물 금상 수상

김혜미 기자 khm@pckworld.com
2010년 12월 14일(화) 13:50
   
▲ 안정감 있는 외관과 건물의 구도가 장점인 무극장로교회. 자연과의 조화가 돋보인다.

"우리 동네 가장 아름다운 건축물은… 교회?"

충청노회 무극장로교회가 음성군청에서 실시한 제1회 아름다운 건축물 공모에서 금상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음성군은 건축위원회를 통해 아름다운 건축물로 출품된 15건을 대상으로 심사한 결과 대한예수교장로회 무극교회가 금상으로 선정됐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이밖에도 한독약품 미래창조원, 양영모씨 단독주택이 각각 은상과 동상으로 선정됐다.

충북 음성군 금왕읍 금석리 소재의 무극장로교회는 이공하우징건설(대표:구정회)에서 시공,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1년의 기간에 걸쳐 건축됐으며 차분하고 안정감 있는 외관과 건물의 구도를 통해 성스럽고 평화로운 분위기를 조성한 것이 특징이다.

담임 신현주목사는 "2년전 교인들의 희생과 헌신으로 교회를 건축했으며 이번에 공모된 건축물 중에서 교회 건물로는 유일했다. 다른 건물도 아니고 교회 건물이 수상한 것은 하나님께 영광이 되는 일"이라며 "교회의 위상이 높아지면서 지역복음화에도 도움이 되고 있으며 교인들도 매우 기뻐한다"고 전했다.

강준원 도시건축과장은 "앞으로 주변환경과 조화를 이루고 기능과 구조 및 아름다움을 살린 최고의 건축물이 디자인될 수 있도록 역량 있는 건축인 양성과 음성군 건축문화 발전과 아름다운 음성 만들기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달 말경 아름다운 건축물에 대한 시상식이 열리며 수상작품은 음성군청 현관 등 통행인의 왕래가 많은 곳에 전시 홍보될 예정이다.
이 기사는 한국기독공보 홈페이지(http://www.pckworld.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