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도에 평화를"

[ 교계 ] 오도선교회 창립 11주년 기념 자선음악회 개최

김혜미 기자 khm@pckworld.com
2010년 12월 14일(화) 13:44
오도선교회(회장:노용한) 자선음악회가 지난 10일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열렸다.

   
▲ 메시아곡을 선보이고 있는 오도선교회 연합성가대원들.

창립 11주년을 기념해 열린 이날 연주회에는 도림교회(정명철목사 시무) 보광중앙교회(김병복목사 시무) 북아현교회(차광호목사 시무) 사능교회(백용훈목사 시무) 새벽교회(이승영목사 시무) 신성교회(이희수목사 시무) 장석교회(이용남목사 시무) 등으로 구성된 연합성가대가 무대에 올라 메시아 연주곡을 선보였다. 백효죽교수(한국예술종합학교)의 지휘로 소프라노 김영미, 알토 김선정, 테너 최상호, 베이스 양희준 등이 출연했다.

음악회 시작에 앞서 기도한 총회장 김정서목사(제주영락교회)는 "오도선교회 창립 11주년을 축하하며 오늘 찬양을 통해 하나님께서 영광받으시길 바란다"며 "주님 오신 기쁨이 우리에게 뿐만 아니라 이북 땅에도 속해 전해지길 바란다"고 염원했다. 상임총무 이응삼목사는 "이북지역을 돕기 위한 자선음악회로 준비하던 중에 연평도 사건이 발생했다"며 "연평도 지역 주민 등 도움의 손길이 우선적으로 필요한 지역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도선교회는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고 북녘 동포를 돕기 위해 지난 1999년 창립됐으며 이북오도 지역 출신 교역자 및 2세 교역자를 중심으로 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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