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쌀 전달로 훈훈한 감동

[ 교단 ] 양산중앙교회, 쌀 6백20포 전달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0년 12월 08일(수) 10:51
양산중앙교회(김득기목사 시무)는 지난 11월 21일 추수감사 주간을 맞아 1천5여 교인들의 사랑과 정성을 모아 사랑의 쌀 6백20포(시가 1천1백만원)를 지역사회에 전달해 추운 겨울에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교인들은 이날 준비한 사랑의 쌀 6백20포는 양산시 주민생활지원과에서 추천을 받은 1백여 곳의 기초생활수급 가정과 교회내 도움이 필요한 가정, 그리고 인근 개척교회와 복지단체에 전달됐다. 이날 마련된 쌀은 구역마다 최소 10kg의 쌀 1포를 시작으로, 자원하는 교인들의 정성을 모아 마련한 것.
 
쌀 전달식을 마친 김득기목사는 "전 교인들이 사랑의 쌀을 각자의 차량에 실어 나누었는데, 전해주고 온 성도들마다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 더 도움을 주지 못하는 것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할 정도로 자신을 돌아보게 된 큰 은혜의 시간이 되었다"며 "사랑의 쌀 모금에 기꺼이 동참을 해준 교인들 모두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양산중앙교회는 '사랑의 쌀' 전달 행사 이외에도 맞벌이 가정의 자녀들을 위한 방과후 센터를 운영, 교회에서 간식과 저녁식사를 제공하고 교회 청년들이 무료로 강의 및 진학 상담을 해주고 있다.
 
또한, 양산시와 연계하여 '시니어 클럽'을 운영,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방편으로 교회내 비전센터에서 작업공간을 마련하여 정년퇴직한 노인들에게 다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는 등 지역사회 봉사에도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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