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밝히는 '빛'

[ 교계 ] 서울광장 앞 성탄 트리 점등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0년 12월 07일(화) 17:45

   
▲ 세상을 밝히는 '생명의 빛'으로 오실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는 염원을 담은 성탄 트리가 지난 4일 서울광장에서 그 불빛을 밝혔다. /사진 표현모기자
올겨울 성탄을 기다리는 이들의 마음을 밝혀줄 성탄트리가 서울광장 앞에서 그 불빛을 밝혔다.
내년 1월 3일까지 매일 밤을 화려하게 장식할 서울광장 성탄트리는 본교단 영락교회(이철신목사 시무)와 CTS기독교TV가 공동으로 세운 것으로 예년에 비해 더 웅장하고 화려하게 제작되어진 것이 특징. 주최측은 은하수, 논네온, 스노우펄 SMD, LED 채널 방식 등을 도입해 생동감 있고 역동적인 빛을 연출하고, 골조 또한 강풍 대비 설계를 통해 안전까지도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탄트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빛을 세상에 밝히는 '생명의 빛'의 의미를 표현했으며, 트리를 비롯해 주변에 단독 장식구조물, 천국으로 가는 길을 안내해주는 천사들이 밝히는 '희망의 빛', 기쁜 성탄을 맞이하여 천국에서 내려준 하나님의 선물을 표현한 상자 '사랑의 빛' 등 3가지 의미를 표현했다.

지난 4일 점등식 행사는 이철신목사의 개회기도를 시작으로 30분간 전 세계로 생중계됐으며 점등인사로 문화체육관광부 박선규 제2차관, 서울특별시 오세훈 시장,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이광선 대표회장, 한나라당 이경재의원, 국가조찬기도회 황우여의원 등 교계와 언론, 정ㆍ관계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날 점등식 후에는 영락교회 65주년기념 및 성탄절 축하 기념 음악회가 진행됐다.
  표현모 hmpyo@pckworl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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