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누면, 행복해져요"

[ 교계 ] 한국교회여성연, 2011 세계기도일 1차 지역장 모임 개최

김혜미 기자 khm@pckworld.com
2010년 12월 07일(화) 16:37
한국교회여성연합회(회장:이정희)는 지난 11월 30일 연동교회(이성희목사 시무)에서 2011 세계기도일 1차 지역장 모임을 가졌다.

세계기도일 예배는 전 세계의 교회여성들이 동일한 예배문을 가지고 세계평화와 선교를 위해 한마음으로 기도하는 운동으로 한국에서는 지난 1922년에 처음 시작됐다. 매년 3월 첫째주 금요일 오전 11시에 열리는 세계기도일 예배에는 현재 1백80여 개국이 참여하고 있으며 한국에서도 1백여 개 지역, 10여 교단의 2천여 교회가 동참하고 있다. 오는 2011년 1백24주년을 맞이하는 세계기도일 예배의 주제는 '우리, 가진 것을 나눌 때'로 칠레 교회여성들이 작성한 예배문으로 드리게 되며 홈페이지(www.kcwu.org)를 통해 성경공부 자료를 배포한다.

정연진 세계기도일위원장은 "예배문에서 교회 여성들은 칠레인들이 얼마나 심각한 파괴의 시기들을 견뎌왔는지를 이야기하고 있다. 우리가 모든 것을 나누기만 한다면 굶주리는 나라들, 영양실조에 걸린 아이들이나 음식의 부족으로 죽어가는 사람들이 없을 것"이라고 전한 뒤 "세계기도일운동은 모두에게 열려 있는 식탁"이라며 교회여성들의 참여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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