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 글로벌 방송 네트워크 양해각서 체결

[ 교계 ] 유럽 유로뉴스 등 전략적 제휴, 보도전문채널 사업 도전장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0년 12월 03일(금) 11:22
보도전문채널 사업을 준비 중인 CBS(사장:이재천)가 유럽 최대 방송 네트워크인 유로뉴스와 전략적 제휴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양 사는 뉴스콘텐츠 교환은 물론 프로그램 제작과 관련해 취재기자를 특파원으로 활용하는 '특파원 대행체제'를 도입하고, 촬영 스태프와 스튜디오 등도 서로 지원하기로 했다. CBS는 이번 체결로 보도전문채널 사업과 관련해 상당한 강점을 가지게 됐다고 평가하고 있다.
 
유로뉴스는 프랑스를 비롯해 유럽 21개국이 자본을 투자하고 뉴스콘텐츠를 공급하는 방송으로 1백51개국, 3억만 가시청 가구수를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CBS는 또 중국의 신화통신사, CNTV, 베이징TV, 싱가포르의 채널뉴스아시아, 카타르의 알자지라, 미국의 링크TV와 VOA, AP, APTN, 영국의 로이터 등과도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밝혔다.
 
한편 CBS는 15개 주주들과 함께 '굿 뉴스' 컨소시엄을 구성해 1일 오후 방송통신위원회에 보도전문채널 사용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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