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뜻 따르는 가정

[ 교계 ] 한국기독교가정생활협, 2011 가정예배서 출간

김혜미 기자 khm@pckworld.com
2010년 12월 01일(수) 18:36
"예배를 통해 가정이 회복되기를…."

   
한국기독교가정생활협회(회장:남기탁) 2011 가정예배서 '하나님의 뜻을 따라'가 최근 출간됐다. 기독교가정사역을 펼쳐오며 가정예배서를 발간한지도 어느덧 24년. 올해도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7개 교단 1백5명의 목회자들이 집필에 참여했다. △창조 △희생 △인내 △용서 △화목 △평화 △기쁨 △회복 △헌신 △변화 △감사 △생명 등 매월 주제를 선정하고 교회력에 따라 본문을 구성해 체계적으로 말씀을 배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주일에는 '사진과 함께하는 묵상'으로 변화를 준 것이 눈길을 끈다. '가정예배서'는 매일 새벽 5시 20분 CBS 기독교방송 '내가 매일 기쁘게', 음악 FM 93.9 Mhz를 통해 방송 중에 있으며 최근에는 '위젯서비스'를 추가 제공하고 있다. 이용방법은 간단하다. 홈페이지(www.adget.co.kr)에 접속해 '오늘의 가정예배'를 검색, 해당 아이콘을 다운받으면 PC에서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송정숙총무는 "정보화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웹상에서의 큐티 나눔을 새롭게 시작한다"며 관심을 요청했다.

설, 추석 등 민족 최대 명절을 맞이해 일가 친척들이 한 자리에 모일 때나 자녀의 백일 혹은 돌, 입학 및 졸업 등을 맞이할 때 어떻게 예배드릴지를 몰라 당황한 경험, 한번쯤은 있을 것이다. 이러한 때를 위해 부록으로 '2011 가정예식서'가 첨부됐다. 이미 독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이끌어낸바 있는 예식서는 △가정예식 △상황에 따른 기도 등 2부로 구성돼있어 가정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가정예배서 구입에 대한 문의는 전화(02-763-8728, 9783)로 할 수 있으며, 단체주문시 할인혜택이 있다.

남기탁목사(복된교회)는 "기독교가정은 세속적 풍습을 버리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기로 결단한 가정"이라며 "이 예배서를 통해 예배하는 곳에 임하시는 하나님의 영광을 경험하며 온 가정이 하나님의 놀라운 뜻을 이루어가는 가정, 하나님의 축복이 넘쳐나는 가정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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