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버스'타고 무료진료

[ 교계 ] 샘복지재단, 이주노동자 및 다문화가정 대상 무료진료

김혜미 기자 khm@pckworld.com
2010년 12월 01일(수) 18:13
   
▲ 지난 8월 진행된 '사랑의 버스 in korea' 모습.

국제의료NGO 샘복지재단(대표:박세록)은 오는 5일 오후 2시 경기도 부천 소재 경기글로벌센터(대표이사:송인선)에서 이주 노동자 및 다문화 가정을 위한 '사랑의 왕진버스 in Korea' 사업을 실시한다.

샘복지재단은 지난 2008년부터 단동복지병원을 통해 경제적, 지리적인 이유로 의료혜택을 받기 어려운 재중동포들과 한족들을 위한 의료복지사업으로 '사랑의 왕진버스'를 실시해왔다. 매주 두차례 이상 대상자가 거주하는 곳으로 직접 찾아가 무료진료를 펼치는 등 지난해 한 해동안 3천여 명의 환자를 진료했을만큼 중국 단동 인근 지역을 중심으로 활발한 지원사업을 진행해왔다. 지난 5월과 8월에는 두차례에 걸쳐 국내 거주 중인 외국인 근로자 및 다문화 가정을 위해 무료 의료서비스 실시한 바 있다.

김경환본부장(샘복지재단 한국본부)은 "하나님이 샘복지재단에게 주신 비전은 예수님의 사랑으로 그들을 치료하고 치유하는 것"이라며 "육신 뿐만 아니라 마음에 깊숙이 새겨진 상처까지도 어루만져줄 수 있는 선한 사마리아인의 마음으로 섬기는 귀한 나눔의 현장으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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