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한국디아코니아신학회 창립

[ 교계 ] 국내 기독교 복지 발전에 큰 기여 기대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0년 11월 24일(수) 10:09
디아코니아학을 전공한 국내 학자들이 한국교회 디아코니아 사역의 활성화와 저변확대를 위해 국내 최초로 한국디아코니아신학회를 창립했다.
 
이번 창립된 한국디아코니아신학회는 독일 하이델베르크대학에서 테어도어 슈트롬교수에게 석사 및 박사과정을 교육받은 한국교회 박사 4인이 발기하여 결성된 신학회로 앞으로 정례적인 연구 모임, 교회 사회복지 컨설팅, 외국의 저서ㆍ자료 번역, 논문 작성 등을 통해 한국교회의 사회봉사와 사회복지에 대한 신학적 뒷받침을 할 예정.
 
지난 13일 한국기독교회관 2층 대강당에서 열린 이날 창립식 및 출범감사예배에서는 본교단 총회 사회봉사부 이승열목사를 회장으로 선출하고, 앞으로 한국교회의 사회봉사와 복지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회장 이승열목사는 "한국기독교의 사회복지가 급속도로 발전해가고 있지만 이를 위해 신학적 조명을 할 수 있는 전문가가 부족한 상황에서 학회를 창립하게 된 것은 뜻 깊은 일"이라고 평가하고 "앞으로 교회와 사회, 정부의 관계 속에서 복지를 조명하고 신학적 발전을 이끌어 한국교회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게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45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창립감사예배에서는 김동엽목사(목민교회)가 '사랑의 실천' 제하의 설교를 했다.
 
다음은 이날 선출된 임원.
 
▲회장: 이승열 <부>김옥순(한일장신대 교수) ▲총무:홍주민(한국디아코니아연구소 소장) ▲서기 및 회계:허우정(진해교회) ▲감사:정봉덕(생명의길을여는사람들 총무) 김운규(한신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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