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노회원 수양회를 천사의 섬 신안 증도에서 갖다

[ 명예기자코너 ] 경남노회원 천사의 섬 신안을 찾다.

강정식 pkangj@paran.com
2010년 11월 23일(화) 11:48
     
   

경남노회 노회원 수양회 - 신안 증도에서 갖다. 경남노회(노회장 : 엄창석 장로, 밀양교회)는 노회 훈련원(원장 : 이정희 목사, 진해영광교회) 주관으로 노회의 80여명이 참석하여 지난 11일(목) ~12일(금) 전남 영광의 기독교 유적지와 신안군 신앙유적지를 탐방하면 노회원 수양회를 가졌다. 경남 노회는 10일(수)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고 심상신 목사(한길교회)의 장례식을 노회장으로 집례한 후 노회의 수양회를 떠났다. 장례식으로 인하여 다소 출발 시간이 늦어졌지만 한국교회 최대 77명의 순교 유적지 염산교회를 들러 성도들을 몸에 돌을 매달아 수문에 매달아 순교당했던 그들의 고통을 소리를 들으며, 전교인 65명 모두 순교한 영광 야월교회에서 순교자의 찬양을 듣고, 어릴적 남편이 살아있는 과부의 삶을 살면서 신안의 섬 구석 구석 맨발로 다니면 복음을 전하여서 신안의 90% 복음화 시킨 문준경 전도사님의 삶의 모습을 되새겨 보면, 순교현장에서의 “너는 새끼를 많이 낳은 씨 암탉이라며 몽둥이로 내리쳤으며, ‘아버지여 내 영혼을 받으소서’라는 마지막 말을 남기고 총탄에 쓰러졌다”는 대초리교회 지영태 목사님의 말씀을 들을 때 경남노회원들은 보이지 않는 눈물을 흘리며 복음 전도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었다고 하였다.

 참석자들은 이번 노회원의 수양회는 참으로 자신의 신앙을 돌아볼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이었으며 한국 교회의 순교역사를 다시 한 번 돌아보게 되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훈련원에 감사의 표를 더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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