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 포항중앙교회 영유아부 팀장 박점미권사

[ 그대 이름은 교사 ] 그대 이름은 교사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0년 11월 22일(월) 11:38
   
▲ 제자들과 예배를 드리고 있는 박점미권사(사진 가운데).
포항중앙교회 영유아부 팀장인 박점미권사는 '화가'같은 교회학교 교사다.
 
박 권사는 하얀 백지 위에 스케치를 하고 물감을 칠하며 그림을 그려나가는 화가처럼 순수하고 때묻지 않은 영유아들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자녀로 완성시켜가고 있다.
 
박 권사는 올해로 교회학교 교사 20년 근속이다. 20년을 한결같이 봉사해온 비결은 '순종'이었다.
 
"무엇이든 하나님께 따지지 않았어요. 감사함으로 무조건 순종하려 노력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언제나 제게 감당할만한 일을 주셨다고 생각했어요."
 
박 권사가 생각하는 올바른 교사상의 핵심은 '책임감'이다. 예배 시간을 제대로 지키고 교육 준비도 철저히 해야 한다는 것이 박 권사의 교회학교 교사 지론이다.
 
박 권사는 "다른 부서도 마찬가지지만 영유아유치부 교사들은 특히나 맑고 순수한 영혼을 책임지고 있다"며 "교사들은 제자들을 위한 기도생활에 힘쓰며 본인들의 영적상태도 언제나 건강하게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권사는 교회학교 교육 노하우를 공유하고자 연합활동도 활발하게 펼치고 있기도 하다. 박 권사는 포항남노회 영유아유치부 회장과 영남협의회 영유아유치부 회장을 거쳐 현재 전국연합회 부회계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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