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전국장로회연합회장 김일랑장로

[ 인터뷰 ]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0년 11월 22일(월) 11:32
   
▲ 김일랑장로.
"복의 통로가 되야 합니다. 이 시대가 원하는 바람직한 장로상은 하나님께 받은 복을 기꺼이 나누어 주는 것이지요."
 
전국장로회연합회 39대 회장에 김일랑장로(사능교회)가 18일 선출됐다. 김 장로는 "교회 중직인 장로들이 받은 복을 섬기며 봉사하는 데 사용할 수 있도록 연합회를 이끌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가 말하는 '복'은 무엇일까? 김 장로는 "돈이 많거나 벼슬이 높은 것이 아니라 모든 일에 여유롭고 따뜻하며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한적십자 봉사회 중앙회 회장을 맡고 있기도 한 김 장로는 누구보다 섬김과 나눔의 삶을 실천해왔다. 이제 그 섬김의 정신을 장로회 회원들과 나누며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싶다는 의지를 갖고 있다.
 
"건강한 교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장로들이 솔선수범해야 합니다. 사랑하고 베풀고 양보하며 긍정적인 사고로 살아갈 때 복 있는 사람이라 인정할 것입니다."
 
김일랑장로는 노아건설과 청소년수련원 태안 방주 대표, 대한적십자 봉사회 중앙회 회장 등을 맡고 있다. 김 장로는 다양한 사회봉사 활동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법무부장관상, 행정자치부장관상, 경기도지사 표창, 남양주시장 표창, 경기도 교육감 표창 등을 수상했다. 교계에서는 서울동노회 아동부연합회장과 장로회장, 전국장로회연합회 회계와 수석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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