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0년 11월 11일(목) 15:21

▲ 대한기독교교육협회 창립 88주년 감사예배가 11일 기독교회관 강당에서 열렸다.

대한기독교교육협회(회장:양정규)가 창립 88주년을 맞아 11일 기독교회관 강당에서 감사예배를 가졌다.
　
회장 양정규목사(기성총회)의 인도로 열린 예배에서 설교를 한 본교단 총회장 김정서목사(제주영락교회)는 "젊은 세대가 줄어드는 한국교회의 상황을 보며 위기를 직감한다"며 "가르치고 양육하는 사명을 우리 세대는 적극적으로 실천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정서총회장의 설교에 이어 전병호목사(기독교대한복음교회 총회장)가 격려사를, 배태진목사(기장총회 총무)가 축사했으며, 교육협회가 88주년 기념행사로 공모한 교회학교 학생 글짓기와 독창, 교사수기의 수상자에 대한 시상이 있었다.
　
대한기독교교육협회는 1922년 11월 1일 전국주일학교대회를 근간으로 생겨난 조선주일학교연합회를 시작으로 하고 있다. 이후 1938년 일제의 강압에 의해 협회 운동이 중단됐으나, 1947년 재건된 후 현재에 이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