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뿌리 장로교회 간 정보 공유 다짐

[ 교계 ] 부산 4개교단 전국장로연합회 간담회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0년 11월 10일(수) 09:35
   
▲ 부산 지역 4개 교회 장로회연합회 모임.
【부산】 본교단 및 합동ㆍ대신ㆍ고신 등 4개 교단 전국장로연합회 간담회가 지난 4일 부산 누리엔뷔페에서 열려 장로교회 간의 정보를 교류하는 등 협력을 다짐했다.
 
이날 1부 예배에서는 정은석목사(화명제일교회)가 설교를 통해 "장로는 교회의 리더로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무엇을 원하는가를 생각해 보아야 하는데 무엇보다 열정을 품고 사명을 잘 감당하길 원하신다"며 "심판을 잘 준비하는 사람이 되어야 하는데 하나님 앞에 샘할 날이 있다는 것을 알고 칭찬과 상급을 받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어 나성대장로(고신 총무)의 사회로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박해석장로(합동 회장)가 "50년 전에는 한 형제였다"며 "모든 교단이 뭉치면 하나일 때보다 더 큰 힘이 생기고 한국교회의 복음화도 앞당겨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김일랑장로(본교단 수석부회장)는 "나누어졌던 교단이 하나가되고 교류를 하게 된 것은 한국교회에 소망이 있는 것이다"라며 "이 모임이 한국교회의 기둥의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조남술회장(대신 회장)은 "연합사업을 함께 함으로 더 보람있는 모임으로 발전했으면 좋겠다"고 피력했다.
 
이귀석장로(고신 회장)는 "4개 교단이 순수한 모임으로 모이기 시작한지가 어제같은데 벌써 각 장로회의 총회가 열리는 계절이 됐다"며 "모임을 계속적으로 가지면서 우의를 다질 수 있도록 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한 뿌리였으니 한 뿌리로 돌아가는 일들이 있기를 바란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날 모임에서는 각 장로회 정기총회에 축하의 뜻을 보내기로 했으며, 앞으로 연합세미나 등 공동 주최 행사를 구상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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