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노회, 기아대책에 후원금 전달

[ 교단 ] 지난 6일 산하 40개 교회가 모은 3천22만여 원 기탁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0년 10월 26일(화) 18:45
   
▲ 기아대책에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는 안양노회 관계자들.
본교단 안양노회(노회장:임한섭)가 지난 6일 경기도 안양시 안양노회 사무실에서 지난 3월부터 기아대책 '사랑의 밥그릇' 저금통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모금에는 노회 산하 40개 교회가 동참, 3천22만2천7백30원이 모였고, 후원금은 기아대책을 통해 아프리카 말라위 살리마 지역과 모잠비크 마니싸 지역 농업훈련센터 우물 파기 사업에 쓰인다.
 
노회장 임한섭목사는 전달식에서 "지구촌 가난한 이웃들이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마실 수 있게 도울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기 위해 이 사역에 지속적으로 동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후원금을 전달받은 기아대책 이만순 상임이사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 도움주신 안양노회에 감사 드린다"며, "이 돈으로 아프리카에 우물을 파 신체적, 영적 목마름을 채우는 데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안양노회는 지난해에도 저금통 캠페인을 통해 기아대책에 북한 어린이 급식사업 3천여 만원을 전달한 바 있다.
이 기사는 한국기독공보 홈페이지(http://www.pckworld.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